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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20:19

VIP 집을 심방하는 일의 기쁨과 보람

조회 수 621 추천 수 0 댓글 0

안녕하세요.저는 황주목장의 오한나 목녀입니다목장을 섬기면서  받은 은혜를 이시간 나누기를 원합니다.


지난 6월부터 매주 스트라스필드 광장 전도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VIP대웅씨가 예배에 나오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가 독실한 불교신도인 어머니의 푸쉬로 절로 가게 되었습니다. 온맘을 다해  사랑하고 섬겼는데 힘이 빠졌습니다하지만 열매로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의 인생에 벽돌 한 장 얹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칭찬하실것을 바라보고 위로를 얻어 다시 매주 스트라 전도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계속 하다보면 어떤 주는 전도를 듣는 영혼들을 만나 격려를 얻게 하셨습니다그러나 어떤 주는 우리를 무시하며 아예 말도 못꺼내게 거절하는 사람들만 계속 만나기도 했습니다그럴때는 돌아올때 힘이 빠졌습니다그렇지만 우리가 예수님 이야기 한번 못꺼내고 이렇게 돌아올지라도, 전도하러 자체를 그리고 전도를 시도한 자체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셨을것을 믿으니 위로가 되었습니다목사님이 목회일기 코멘트에 그들이 목자 목녀님을 배척하는게 아니라 예수님을 배척하는 것이고예수님으로 인해 거절당하는 것은 예수님이 받으셨던 것과 같은 대우를 받는 영광입니다하고 말씀해 주신 것이 또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그래서 힘을 내어 다시 전도하러 나갔습니다그런데 실제로 눈에 보이는 열매는 보이지 않는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사이 주위 목장들이 하나 둘씩 vip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열매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그러자 갑자기  마음에 비교의식이 들어왔습니다우리가 논 것도 아니고 매주 전도하며 열심히 하는데 보이는 열매가 없고, 다른 목장에 비해 뒤쳐지는것 같아 자존심이 상했습니다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으니 우리의 수고를 누가 알아주겠는가 하는 인간적인 생각도 들어 힘이 빠졌습니다어느새 마음에 예수님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역의 열매 자체가 목적이 되어 있었습니다. 목장예배에서 남편에게 이런 마음을 나누니 남편도 같은 마음이라 했습니다그래서 우리가 함께 하나님께 회개 했습니다그리고 보이는 사역의 열매가 있든 없든, 예수님 한분 사랑하며 그분 자체가  우리 신앙의 목표가 되기를 함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그리고 다시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이때 몇 주전에 스트라 전도에서 VIP 박세종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전도를 듣고 예배에 조만간 한번 나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그래서 기도하며 몇주를 계속 기다렸는데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지난주일에 그에게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다음 주일예배에   참석하겠노라고 해서 너무나 기뻣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켜 예배에 나와서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격려하시는것 같았습니다.(그는 교회 오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예배가 거의 끝나는 시간에 교회당에 도착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로 왔는데 호주 있는 동안 예배와 말씀공부로 나아와 예수님을 믿게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침 맞는 곳에서 사귄  유화심 언니를 vip 붙여주심으로 우리를 격려하시고 목장 사역에 활력을 주셨습니다그분은 2년전 약한 스트록이 와서 한쪽 다리가 약간 불편하고  종종 두통이 심합니다이로인해 장애자가 되지 않을까 하며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했습니다침 맞는 곳에서 좋은 관계를 맺어 우리를 집으로 초대까지 해 주었습니다그래서 auburn 있는 그분의 집을 남편과 같이 심방을 했습니다. 만나자마 한시간 이상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한없이 쏟아내는 것을 인내하며 경청했습니다그리고 나서 예수님을 믿으면 힘든 마음과 아픈 몸이 치유받을수 있다고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우리를 보면서남편이 뇌암인 그런 상황에서 자기 같으면 죽을상을 하고 살건데 어떻게 그렇게 밝은 얼굴이냐고 물었습니다그래서 우리에게 특별한게 있는건 없고 예수님 때문입니다. 누구나 예수님 믿으면 그렇게 됩니다그러니 함께 예수님 믿읍시다하고 권면했습니다그랬더니 자신은 순복음 교회도 조금  다니다 그만 뒀지만, 믿는게 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했습니다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성령께서 계시는데 그분이 도와주시면 믿을 수 있다고기도해  드릴테니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그래서 목자님과 제가 돌아가면서 이분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 해 줬습니다기도가 끝난 후 고맙다고 하면서 집에서 농사 지은 채소들을 싸주었습니다그리고 만나자고 했습니다그집에서 예배드리고 돌아오면서, 반나절 이상 걸린 먼길에  몸이 피곤했습니다하지만 마음과 몸이 아픈 영혼을 위해 그의 필요를 섬기고 돌아오는 마음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보람으로 충만하게 하셨습니다그리고 자신도 아픈 몸으로 먼길 심방을 마다않고 다른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는 정목자님으로 인해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그리고 앞으로도 매주는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이분을 심방해서 함께 예배드리기를 기도합니다하나님이 이분의 마음에 믿음이 생기게 도와주시고 주일 예배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병든 몸과 마음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고침받고 건강한 삶을 살게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분들 외에 계속해서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VIP 릴리 부부대웅박경희 등 VIP들 예수님께 나오게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저희가 목장을 시작할때 성공하는 목회가 아니라 충성하는 목회를 하라는 목사님의 권면을 마음에 새깁니다눈에 보이는 열매에 집착하기 보다 열매는 하나님께 맡기고, 충성을 다해 심방하며 전도하는 과정 자체를 기뻐하시는 주님을 언제나 바라보기를 기도합니다그래서 앞으로도 매주 스트라 전도를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그래서 하나님의 때에 마음이 예비된 신실한 영혼들과 성령님의 뜻 이뤄가게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지금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