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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 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 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 심이라(8:2)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시든지 이유가 있으시고 목적이 분명하십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든 지 주님을 인정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도를 받습니다.

 

토요일 아침 새벽기도의 간증설교를 들으면서 또 하나의 통찰력(insight)을 얻었습니다. 본문 이 누가복음 15 18절부터의 말씀입니다. 즉 되찾은 아들의 비유인데 얼마전에 길을 잃었던 목자님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분은 모든 성도 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셨다고도 하셨고 또 어떤 분은 우리교회가 얼마나 참된 사랑을 하 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데 또 다른 분은 그 일을 통해서 잃어버린 아 들(VIP)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 었고 그렇게 VIP를 바라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내 마음을 울컥하게 했던 대목은 집에 있 는 탕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큰 아들은 여러해를 두고 아버지를 섬기고 있고 아버지 의 명령을 한 번도 어긴 일이 없는데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라도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신 일이 없는데도 한결 같았습니다. 그런 큰 아들에 대해서 아버지는 말씀하십니다. “얘 야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셔서 악 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는데 그것은 곧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잃어버렸던 목자님의 사건이 우리 모두를 낮추시고 준비시 키는 의미가 되어 감사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