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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예수님을 만난 후, 인도네시아 영혼들을 마음에 품게된 박한정 선교사입니다.

우선 호주에 방문하게 되면서, 시드니 성서 침례교회 성도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 이렇게 또 간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난 모태신앙인이에요. 하지만 살아계신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기 전, 저는 항상 꿈도 없었고 자신감도 없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눌려 살았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인으로서 항상 교회일도 열심히하고 부모님에게는 순종된 딸이였지만,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예수님에 대한 의심이 있었습니다. ‘내가 믿고 있는 예수님이 정말 살아계시는지, 예수님이 정말 길이고 진리고 생명인지..’ 어쩔때는 믿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힘든일이나 어려움을 겪을때면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믿는 것은 저에게 너무나도 힘든 일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중학교 3학년 즈음에 집안 사정이 너무 어려워졌어요.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되었고, 아버지를 제외한 저희 가족은 한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엄마께서 대학생때 다니셨던 춘천한마음침례교회를 다니게되었어요.
교회에서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면서, 말씀 구절 하나가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사도행전 17장 31절 말씀인데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고, 그 증거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였습니다. 그제서야,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를 통해 믿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이 성경 뿐 아니라 역사 속에도 기록되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망의 세력을 깨뜨리신 그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우리 모두의 구원자 뿐 아니라, 우리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 주인으로 모시면, 그 분은 머리시고 저는 그분의 지체 가 되었더라고요..바로 제가 예수님과 하나가 된것입니다.

말씀 한구절 읽어드리겠습니다.
고린도후서 4:7-10 말씀인데요,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아멘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날마다 그분과 동행하면, 낙심할 이유도, 더 이상 미래에 대해 두워 할 이유도, 자신이 없을 이유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렇게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난 후, 저에게는 자신감 뿐 만 아니라 저의 정확한 신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이 기쁜 소식, 곧 예수님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을 바라볼때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힘도 없고 연약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12절에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고, 또한 이보다 더 큰 것도 할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아 33:3절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을때 그가 우리에게 응답하실것이며, 우리의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우리에게 보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능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저의 주인되어주신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면 저에겐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게 된 후로, 인도네시아에서 25년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선교에 대한 삶이 저에게 펼쳐졌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게 되니, 인도네시아 영혼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그들에게 전해야겠다는 마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삶을 인도네시아를 위해 드리겠다고, 저는 부족하지만, 저를 통해서 하나님의 꿈이 인도네시아 땅에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인도네시아 땅에 뼈를 묻겠다고..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현재는 선교사이신 어머니와 함께 쁠리따 두니아 신학교 훈련관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00명 정도의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함께 기도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할때면 정말 너무나도 감격이 됩니다. 그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되어지고, 또 그들을 통해서 인도네시아 곳곳에 복음이 전해질것을 기대하게 되니, 인도네시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원대한 꿈이 꼭 이루어지길 믿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 동안 계속적으로 인도네시아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성도 여러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미애 선교사님, 저, 그리고 쁠리따 두니아 신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또한 이 곳 시드니 성서 침례교회가 주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지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교회가 되도록 날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간증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