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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553차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와서 여러분과 그 곳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저는 모이기에 힘쓰고 기도가 끊이지 않은 성령충만 멕시코 목장에 양영희목원입니다. 전 목장에서 목사님의 칼럼을 담당하고 있으며 가끔씩 함형제님과 만담을 하면서 갑자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 평세에 가게 된 경위는 황교희 목자님께서 권면하시기도 하셨지만 토요새벽지기들과 대화를 통해서 평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교만한 생각으로 한참 뜨거운 우리교회와 새생명교회를 비교하고 싶기도 했고 우리교회에서도2020비젼 으로 평세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니 배워오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함형제님과 같이 가서 동일한 은혜를 받고 와서 그 당시 분가하신지 얼마안된( 지금은 너무나 훌륭하게 목장사역하시는)우리 목자목녀를 잘 보필하고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우리 가정을  먼저 바로 세우길 원했습니다. 


 평세등록부터 007작전을 방불케했습니다. 토요 새벽기도 후에 각자의 위치에서 목사님 지시 아래 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일을 9시에 시작해서 미리 준비를 하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만나기로 했던 고객이 늦게 오고, 그런데다가 주차장 안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는 바람에 평세 신청을 할 수 없는 아찔한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주님께 어찌나 간절히 기도를 했던가요...다행히 부부로 등록할 수 있어서 주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등록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다시 신청해보니 정말 거짓말처럼 1-2분 사이에 등록마감됐습니다. 그때가 9:10정도 였으니 비로서 평세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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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처음 평세를 갔을때는 영적으로 정체기와 육적으로는 번아웃을 경험하며 갈급함이 있었음에도 기도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이번 평세는 하루하루 기대속에서 기도하였고 목자목녀님과 다른 성도님들의 기도후원 덕분에 2박3일이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필독서인 최영기 목사님의 ‘가장 오래된 새교회 ‘를 읽고 가서인지 강목사님의 강의를 이해하기 쉬웠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모든 강의를 소화하였고 평신도목회자이신 목자목녀의 간증은 제겐 얼마나 도전이 됐었는지 모릅니다. 



어려운 가운데 VIP 를 먼저 생각하고 먹튀 VIP가  얄미울 만도 한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기도로 그들을 목자로 분가시키는 과정이 바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으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우리를 섬겨 주었던 살라띠가 이일무목원 가족들은 칠성급 호텔처럼 꾸며서 저희를 맞이하였고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담에 우리 교회에서 주체하면 저희도 그렇게 섬기고 싶었습니다.  둘째 날 목장 탐방은 이제혁장로님댁에서 투명인간으로 참여하여 그들의 나눔에 절제와 간결함속에 깊이가 있음을 느꼈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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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혜로웠던 시간은 바로 결단의 시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님일 하다 돌아가시는 것을 순교라고 알고 있지만  각자마다 귀하게 여기고 필요하는 것을 희생하고 섬기는 것도 긴~~순교라고 하여서 저도 하나하나 내려놓고 있습니다. 


가족 모든 구성원을 주님께 맡기니까 병중에 계신 아버지 남광희형제님도 예수영접하고 정이순 권사님도 성경보시고 기도하셔서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함형제님 거룩거룩하여 날마다 술없이 못 살던 분께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금주하는 의지적 결단을 하게 하시고 일터에서 하루종일 찬양들으시며 일하니 그 삶 자체가 간증입니다. 


사랑하는 큰 아들 건이도 베트남 목장의 김성현목자가 죽으라고 하면 진짜로 죽을까봐 걱정일만큼 순종하고 목원들을 사랑하고 신앙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고 , 사랑하는 우리 둘째 예림이 yr12여서 HSC땜에 부담이 많을텐데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평안으로 공부열심히 하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고 , 사랑하는 준호예선이는 아직 어리지만 영혼구원에 목말라서 토요새벽기도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 에도 믿지 않는 할아버지를 위해서 기도하고 학교 학원에서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관계가 좋고 건강하니 제가 뭘 더 바라겠습니까?!!!!


그리고 평세 다녀온후 다행히 기도생활과 묵상을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남 영어로 먼저 큐티를 하고 바로 한국어로 합니다. 일부러 영어공부할 필요도 없고 하나님 말씀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어찌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야고보서 5:17-18에서 엘리야가 기도했던 것처럼 저도 기도를 정해놓고 하기도 하고 울목자님처럼 일하면서 수시로 기도와 찬양을 하고 주님과 가까워 질려고 노력합니다. 큐티를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찬양 야베스의 기도가 바로 (역대상 4:9-10 )에 있는 걸 보고 감동받아서 저도 야베스가 주님께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에게 복에 복을 더해주시고 주님의 손으로 우릴 도우시고 불행과 고통을 받지 않도록 저는 날마다 기도합니다. 


신앙의 나이는 어리지만 삶속에서 나의 길잡이가 되주신 우리 황목자님과 정목녀님 .. 그분들 앞에 서면 저는 그냥 순한 어린양이 됩니다. 그래서 졸졸졸 그분들이 이끄는대로 순종하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원들 사랑합니다. 


저도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때에 목녀로 헌신하여 가정교회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주님께 영광돌리고 들어주신 성도님께 감사하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