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로코 목장 이재니 입니다. 이번에 생명의 삶과 평세에서 받은 은혜를 모두와 나누고 싶어서 이 자리에 스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년에 목자 헌신을 하고 저희 목자님이 분가를 하기 전에 평세를 갔다 오는것을 권하셔서 4월만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3월쯤에 평세 가고 싶은 사람들 모집 할때 저는 무슨일이 있어도 가야 된다고 말했고, 혼자라도 갈 마음이였는데 점점 한사람한사람이 신청 하다 보니 7명의 멋진 사람들과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가기 전에 모르는 사람 집에서 모르는 사람과 함께 2박
3일을 자는거는 많이 부담스러웠어요. 가기 전에 저는 혼자 지낼수 있게 기도 하려다가 양심이 찔려서 차마 하진 못했어요. 오히려 이런 마음 때문에 나는 무족건 모르는 사람과 한 방을 같이 쓸줄 알았죠. 이래서 사람이 악한 마음을 가지면 안됩니다. 하지만 생각 보다 세미나를 듣고 너무 피곤해서 옆에 누가 있던 없던 신경쓰지도 않고 그냥 잠만 잤어요.
진짜
강의를 이틀
동안 계속 듣는거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이 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싶어서 지현 자매님이 들고 온 안 졸리게 해주는 껌을 씹고, 저를 섬겨주신 목녀님이 주신 젤리, 초코렛을 먹어 가며 악착같이 벝였어요. 평세를 가기 전부터 하나님이 저에게 계속 하신 말씀이 이었어요, “재니야 너는 EM 목장으로 섬겨라”. 사실 예전부터 하신 말씀인데 제가 무시를 한거 같아요. 근데 이번에는 삶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말씀 하셨어요. “너가 안 하면 누가 하겠니, 너가 해라” 이런 말들이 계속 들렀어요. 그래서 삶공부 하는 동안 영어로 필기를 계속하고, 번역한 내용을 열심히 랩탑에 저장 해놨어요. 근데 평세를 갔더니 또 그런 마음에 계속 들었어요, EM 목장을 해야겠다. 영어 삶공부, 주일 예배 통역, 영어 목장 다 내가 시작 해야겠다.
이것들은
결심하는 순간 사탄에 공격이 시작 됬어요. 갑자기 너무 무섭고, 내가 이걸 혼자 다 어떻게해? 너는 못해. 목자하는것도 힘든데, 해본적도 없는 니가 영어 목장을 어떻게해? 너는 못해. 이런 악마에 속삭임이 들렸어요. 세미나를 들으면서 다시 마음을 잡아 보려고 했지만 사탄에 공격은 너무 심했어요. 갑자기 속이 안 좋아지고, 머리랑 허리도 너무 아파서 앉아 있기 힘들어 졌어요. 그 상황에서는 못한다고 말하는게 하나님이면 어떡하지? 하나님이 하지말라는데 내가 억지로 한다는거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것을 막을 분이 아닌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일을 막는것은 사탄인것을 깨달았어요. 사탄이 저를 이렇게 심하게 공격하는것은, 그 만큼 이 일이 하나님을 높이는 일이고, 나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려고 사탄이 이렇게까지 나를 방해하지?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마음이 너무 편해졌어요. 많이 힘들겠지만, 하나님이 일 하신것을 믿고 나가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서 느꼈던것을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아마 이번에 평세 갔다 왔던 분들은 다 느낀거 같은데, 저희 교회가 꿀리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목장부터 중일예배까지 모두 참석하는데 든 생각은 “우리
엄청나게 잘하고 있는데?”. 진짜 저희 교회에서 평세하면 큰일 납니다 여러분, 다른 교회에서 너무 은혜 받고가서 기죽고 가면 어떡하지가 저의 제일 큰 걱정입니다. 우리 2020비전이 이루워 질수 있게 모두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