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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 간증
2020.07.04 21:59

(경건의 삶) 수료 간증문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안녕하세요. 저는 캄보디아 목장을 섬기고 있는 이지현 목녀 입니다.


가장 먼저, 이 자리에서 경건의 삶 공부 수료 간증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시고, 13주라는 시간동안 깨달음의 은혜와 함께 매일 매일을 경건의 시간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경건의 삶 공부를 하기 전에 영적 과제를 정하게 됩니다. 살면서 바꾸고 싶은 것들, 하지만 잘 되지 않고 하나님만이 바꿔 절 서 있는 것들. 그것들을 영적 과제로 삼게 되는데요. 그래서 저는 짜증난다는 말 하지 않기, 남편에게 순종하기, 급한 성격으로 먼저 판단하지 않기, 특정 인물 사랑하기. 이렇게 총 4가지의 영적 과제를 정하게 되었고, 삶공부 동안 총 99퍼센트의 성취율로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짜증난다는 말을 자주 쓰던 습관이 있었습니다. 상황이 부정적이면 그냥 감정을 뭉퉁거려서 짜증난다고 표현을 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항상 상처를 받던 사람은 남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삶공부를 하면서 가장 먼저 고칠 수 있었던 것이었는데, 이제는 짜증난다 라는 말은 절대로 쓰지 않고 그럴 때는 어떤 상황 때문에 기분이 부정적인지를 표현합니다. 그렇게 표현을 하니 상대방은 저를 이해할 수 있고, 저 조차도 그동안 저의 감정을 많이 무시했던 기분이 들었는데 저에게 더 집중하고 존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남편에게 순종하기 인데요. 예전에 저에겐 순종이나 복종은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남편과에 관계에 있어서도 순종하며 살라는 말을 지키기가 가장 힘들 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삶공부를 통해 순종하는 것 만큼 마음이 편한 일이 없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95퍼센트는 순종합니다. 제가 그래 오빠 내가 오늘은 순종한다.” 하고 순종하면 남편은 엄청 좋아합니다. 이게 뭐라고 이제까지 자존심을 부리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낮아지며 순종하니 오히려 얻는게 더 많아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특정 인물 사랑하기는, 제가 절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이었습니다. 말씀 중 으뜸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 형제를 사랑하라 인데 쉽게 안되는 상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경건의 삶 공부를 할 때 그냥 하나님께 저는 사랑하지 못하겠으니, 주님께서 사랑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마음 마저 포기하고 내려놓으니 주님께서 그 자리에 사랑을 싹트이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그리고 경건의 삶공부와 함께 시작했던 저의 첫 학교 생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건의 삶 공부 과제 중에 매주 짝기도를 하는 것이 있는데, 권사님과 자매님과 하는데 거의 매주 제 기도제목은 과제 잘 해서 제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이었습니다.


삶공부를 몇번 하면서 느낀 거지만, 삶공부를 할때는 유독 이벤트가 많거든요. 시험에 들 것만 같을때도 있고, 간증 거리도 많고... 저는 그것을 알고 있어서, 이번 경건의 삶 시작하면서 했던 기도제목 중 하나가주님, 제발 그 어떤 이벤트도 좋으니 학교관련 이벤트는 참아주세요.” 였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한 학기를 보내고 싶었고, 공부 이기 때문에 저 혼자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물론 그에 따른 결과는 저의 실력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것 조차도 저의 오만한 판단 이었다는 것을 주님께서 삶공부 내내 증명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암것도 모르고 낸 과제에서 한번 페일을 받았는데, 몇 날 몇일을 밤을 새고 제출한 다음번 과제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기분이 너무 짜릿하고 좋아서, 계속 그 높은 등급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때 부터 자꾸 학교와 과제만 쫓게 되는데, 어느새 보니까 최근에 저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뭐만 하자고 하면... “아 과제 때문에... 안되는데...” 라는 이 말이 일상 이었고, 3때나 겪었던 위염이 찾아오고, 가끔은 심장 통증도 느끼면서 거의 모든 일상 생활은 올스탑 된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고 학교를 무서워 하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질주하던 제가, 생각지도 못한 실수로 한 3주전에 학과장 면담을 하게 됩니다. 다들 교수님 면담 말고 학과장 면담 해보셨어요? 저는 입학 반년만에 학과장과 페이스투 페이스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 실수 였고 오해를 풀고 싶었지만, 이미 뭔가 결과를 확정하고 범죄자를 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생전 처음 받아 보는 취급에 당황스러웠고 무서웠으며 억울 했습니다. 오해를 풀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그 자리에 있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하나님 뿐이더라구요


가장 내가 초라한 자리에서 나와 함께 해 주시는 분, 주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의 회개를 하였습니다. 제가 그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 하지 못한다면 저는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수 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회초리를 맞은 기분이었어요. 자꾸 걱정과 염려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 말은 안 듣고 걱정과 염려로 학교와 과제만 쫓고 있으니까, 제가 못하니까 하나님이 직접 그걸 끊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에 그 마음을 깨달은 저는 오히려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모로가든 도로가든 어쨋든 주님이 이끄시는 곳은 저에게 가장 선한 곳이라는 확신은 있으니까요. 그러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무서운 줄 모르고 세상 쫓던 저를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주님 생각하시기에 좋안 길로 이끌어주세요.” 하고 거짓말처럼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 과제를 하는데 마음이 너무나 편하더라구요. 어쩌면 그렇게 학교를 우상숭배하고 있던 제가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한번 말씀 하셨을 때 듣고 고치면 제일 좋을 것을, 저는 꼭 이렇게 다음날 몸살이 날 정도로 회초리까지 맞고 엉엉 울면서 고치게 되네요. ,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학교측 답변은 경건의 삶 마지막 날 듣게 되었는데, 그냥 그 과제의 점수가 차감 되는 걸로 끝이 나는 가장최상의 결말을 받게 되었습니다.

 

삶공부의 끝남과 한께 저의 첫번째 학교 생활도 끝이 났습니다. 학교, 삶공부, 일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귀하게 여겨 주실거라는 것을 믿고 참여 하였습니다. 덕분에 정말 믿음의 선배님들을 보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삶공부에 더욱 이입하여 저의 삶까지 바꾸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는 이번 경건의 삶공부를 저에게 있어서하나님의 이지현 바꾸기 프로젝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건의 삶 교재인 리차드 포스터의 영적 훈련과 성장이라는 책의 구절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의 의지와 결심의 능력을 통하여 내적 변화를 얻는 일에 실패할 때에, 내적 의는 은혜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놀라운 인식의 문 앞에 서게 된다. 우리 속에 필요한 변화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다. 필요한 것은 내적인 일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그 내면의 일을 하실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의에 도달할 수도 없고, 얻을 수도 없다. 오직 은혜로만 얻을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신뢰할 수 있다. 우리가 길을 잃고 그릇된 사상이나 혹은 무익한 행위를 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돌이키게 하신다. 만약 하늘의 권고자에게 기꺼이 귀를 기울인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지시를 받을 수 있다.]


로마서 5 17절 말씀,

아담 한 사람의 범죄 때문에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왕노릇 하게 되었다면, 넘치는 은혜와 의의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더 확실합니다.” 아멘.

 

이제 곧 2학기 삶공부가 개강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경건의 삶에 관심을 갖고 참석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릴 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3주라는 시간 동안 저희를 이끌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해주신 오명선 권사님, 김미애 자매님 그리고 황교욱 목자님 감사합니다. 지금 까지 저의 간증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