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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VIP초청 선교잔치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무엇보다 제가 우리교회에 부임하고 첫번째 큰 행사를 하게 되었는데, 4번의 집회를 통해 받은 은혜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받은 은혜는 정리해야 계속 남기 때문에 기억하고 또 기억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 선교사님께서 하신 말씀 중 " 하나님께서 할일이 남아 있으니 가라. 일을 다 마치고 와라!"라고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듣는 중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선교사님께서 가시는 그 길 하나하나가 하나님께서 해야 할일이라고 하신 것이라면 지금 우리교회에 오셔서 이렇게 말씀을 전하시는 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속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에게 있어서 첫번째 하는 큰 행사였기 때문에 개인적인 부담(?)이 작용했었습니다. 그래도 오시는 강사님에게도 또한 성도님들에게도 서로 좋은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그것이 저에게는 부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행사 1주일 전에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서 말씀해 주셨던 것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구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가 원하는 게 무엇이니?라는 질문에 저는 대답을 할 수가 없었지요. 그러고 있는 와 중에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의 눈치를 보고 있는가? 너가 원하는 것을 구해야지, 왜 사람의 눈치만 보고 있으면서 정작 구해야 할 것들은 구하지 않고 있는가?" 하는 질책(?)의 말씀이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주간 "하나님! 저에게 큰 은혜를 주세요! 저는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을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할지 이번 선교잔치를 통해 말씀해 주세요!"라고 기도하기 시작했고 한주간 내내 저의 생각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첫시간에 선교사님을 통해 말씀해 주신 것이 하나님께서 할일이 있어 돌아가라고 하시는 말씀이 귀에 쟁쟁하게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우리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 주시는 것, 저 스스로도 어떻게 목회해야 하는지 주님의 뜻을 구하는 시간... 바로 이 시간이 주님이 일하시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부르심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원준 선교사님께서 첫째날 말씀을 통해 만남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누구와 만났는가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만남... 그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와의 만남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베드로도, 안드레도, 요한, 야고보도.... 인생이 꼬이고 힘든 순간 만났던 예수님으로 인하여 풍성함을 경험하고 결국 그 만남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라가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을 말씀해 주시면서 그냥 부르신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목적을 분명히 해 주셨다는 것을 이번 집회를 통해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만남.... 예수님을 만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많은 것을 채워 주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 다시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잊어먹는 은사가 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되네요! 특별히 받은 은혜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저의 모습들... 호주에 오기 위해 비자는 받는 과정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늘 고백했지만 또 잊어버리고 있는 모습들... 그런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다시금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3.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듯이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을 어떠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이런 간증이 있었습니다.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 회복이 되어갈 때 즈음에 코로나로 인하여 폐의 기능이 약 50%밖에 돌아오지 않았던 그 순간 하나님은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라는 마음을 계속해서 여러루트를 통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의사를 찾아가 지금 이 상황에서 아프리카로 갈 수 있는가 하고 물었더니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보통 사람은 아~~ 그렇구나 하고 포기할 만한데... 선교사님은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아프리카로 돌아갈 수 있는지 여러 방법을 찾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중 생각났던 것이 바로 배로 가는 것도 열어 두었다는 것이지요. 보통 여객선은 없지만 컨테이너 선은 아프리카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듣고 수소문하여 알아보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에는 케빈이 그 안에 있어서 갈 수 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그 케빈운영을 안하여 탈 수 없다고 하시는 말씀이 저를 또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보통은 상식선에서 생각하게 되는데, 그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왔을 때 뛰어넘을 수 있는 생각들이 어디에서부터 왔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상식을 뛰어 넘게 만든다!" 선교사님께서는 아프리카의 영혼들을 정말 사랑하고 계셨다는 것을 그 간증을 통해 알게 하셨습니다. 물론 무모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병으로 인하여 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스승이 지금 살아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었으니 그들 또한 얼마나 선교사님을 보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혹 작은 방법만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아프리카를 사랑하고 있는 선교사님의 모습이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해꼬지를 하게 되면 다시는 그 사람을 안볼 것 같은데... 그렇게 많은 어려움을 당했고 강도에게 사모님이 맞아 다시는 이 땅 사람들이 보기 싫었을 것 같은데.... 그래서 한국에서 치료차 있어도 그 핑계로 계속 한국에 남아 있었을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라고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여 방법을 찾고 결국 몸의 회복을 통해 투병생활한지 2년 3개월만에 아프리카도 돌아가 극적 상봉을 하게 되었던 스토리는 잊을 수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4. 시드니성서침례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 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집회의 큰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시간에는 만남과 부르심 그리고  단순한 순종에 대하여, 두번째 시간에는 시험과 고난이 주는 유익에 대하여 간증을 통해 말씀을 나누어 주셨고, 세번째 시간에는 성경적교회로 부르심과 순종에 대해 가정교회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아프리카 인들에게 어떻게 가정교회를 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주일에는 은혜의 복음을 위한 부르심과 순종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평생 넘치는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라고 우리에게 말슴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순종을 잘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네"하고 갈 수 있는 단순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면 그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면 되는 것을 우리는 늘 내 생각, 내 주장, 경험들이 앞서기 때문에 자꾸 단순함보다는 복잡함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구나 우리에게 단순하게 말씀에 순종해야 되는데 너무 우리의 생각이 많이 있었구나 하는 마음을 주셔서 단순하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험과 고난이 올 때마다 자꾸 벗어나려고만 했지 그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메세지를 들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어떤 상황과 여건 속에서 우리가 받는 고난, 시험들이 유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당시에는 잘 모르지만... 나중에 그 경험들이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되어 다른 이들을 살려내고 또 그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늘 고난과 역경,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것이 나에게 큰 유익이기 때문에 나는 달게 받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작든, 크든 고난과 역경, 어려움은 우리를 찾아올 때 예고하고 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런 상황이 우리에게 놓여 있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주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늘 은혜를 잊고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그 은혜가 우리의 삶에 넘치도록 부어 주시길 기대하며 나아갈 때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셨던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말씀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교잔치를 통해 분명한 삶의 방향 목적을 알려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은 지금도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 중심에 작지만 우리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누가 봐도 힘도 없고 나약한 존재들이지만 하나님은 돌들을 취해서도 하나님의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기에 지금 우리교회 성도들의 고백과 결단, 헌신을 통해 앞으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로,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로,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교회로 잘 성장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5. 이번 선교잔치를 통해 섬겨 주신 성도들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번 선교잔치를 통해 담임목사로서 부담이 있었다고 말씀드렸는데, 호주의 삶을 보니 목요일 금요일 저녁시간과 토요일 오전을 시간내어 나올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님을 모셔놓고 사람이 없으면 어떻하지? 혹시 성도님들이 힘들어서 못나오는 분들이 없으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들이 저를 너무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고민을 하지 말라고 하시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에 대해 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 사례들을 잠시 나누어 보면, 선교잔치 시작하는 날부터 감기 걸렸는데, 오한과 몸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집회는 꼭 참석해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부서지도록 아팠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끼고라도 나와 은혜를 사모하였던 모습, 늘 저녁시간에 출근해야 일이 꼬이지 않는데 그 시간에 잠시라도 왔다가고 싶어서 피곤한 몸이지만 잠을 줄여가며 나와 잠시라도 기도하고 가려고 했던 성도님들의 모습, 차가 없어 오지 못하고 그저 눈물로 기도했다고 하며 다음에는 어떻게 하든 참여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 분들의 모습, 마지막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자고 했는데, 앞으로 기꺼이 나와 두분의 선교사님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진심으로 안아 주시는 모습들,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물을 드리며 믿음을 놓치 않으려고 하시는 성도님들... 정말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고민했던 저에게 하나님은 이런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여 주시며 질책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공감해 주고 하나라도 더 들으려고 했던 성도님들의 모습들, 또한 집회를 마치고 나오면 저에게 찾아와 오늘 주님이 주신 말씀을 나누려고 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고 최선을 다해 자리를 지키며 나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받은 은혜들을 꼭 기억하며 나아가겠습니다. 

특별히 호주교회와의 소통문제로 인하여 부득이 도착하신 날 저녁부터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오셔서 비몽사몽간에 말씀 전해 주시고 큰 은혜를 주시며 매 시간마다 큰 도전과 은혜를 퍼부어 주신 이원준 선교사님과 유해숙 선교사님! 그 수고와 헌신을 아시기에 가시는 길이 주님의 은혜의 길이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집회를 통해 무엇보다 새겹줄 기도회부터 시작하여 강사 접대와 섬기는 일까지 함께 해 준 시드니성서침례교회 목자, 목녀, 목부님들과 함께 참여하여 함께 공감하며 참여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교회를 사용하시고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받은 말씀대로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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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한나 2025.07.03 18:12
    치안과 의료 등..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에서 주님께 순종하여 사명을 감당하시며 영혼구원의 열매 맺어가시는 선교사님의 그 순종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 원준,유 해숙 선교사님. 집회를 섬겨주시고 우리에게 큰 은혜를 끼치시며 기도하며 섬겨주신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 담임목사 2025.07.03 20:37
    오한나 목자님!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도전과 감동을 잘 간직하여 주님께 크게 사용받는 목자님이 되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