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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황주목장의 한나 목녀입니다.목장에서 말씀 사역을, 연합예배에서  교회당 정리 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집나간 탕자였고 목마른 사마리아 여인이었습니다.저는 1 3 가정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어렸을적 부터 저는 승부욕이 강하고 시기심과 경쟁심이 많은 아이였습니다.누구에게 지면 이기고자 밤새워 공부해서  학창시절 동안 거의 1,2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그렇게 많은 상들을 쌓아놓고 벽에 걸어놓고 흐뭇해 했습니다.이렇게 공부잘하고 착한 아이로 부모님과 선생님께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이런 사람의 인정은 저를 행복하게 했고 저는 끊임없이 이것을 추구하며 달려갔습니다.저는 대학생이 되기 이전에는 전혀 교회 가본적이 없고 관심도 없었습니다.그런데 대입시험 치른후 네비게이토 다니는 언니가 저를 주일예배에 데리고 갔습니다.그런데 한쪽은 남자,한쪽은 여자만 앉아있는것을 보면서,대학가서 연애해야 하는데,여기 있다가는 큰일 나겠다고 도망갔습니다.그런데 ubf 라는 대학생 선교단체에 다니는 오빠가 다시 저를 초대했습니다.저는 대학에서 낭만을 즐기며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성경공부만 하고있는 모습이 재미없어 보였습니다.그래서 쫓아다니는 목자를 피해 1 이상을 도망다녔습니다.대학의 동아리 친구들과 몰려 다니며 술마시고 춤추고 소개팅 하러 다녔습니다. 디스코텍에서 막춤을 추고, 한잔 마시면 분위기 살리자고 뽕짝을  부르면 친구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이런것들이 처음에는 너무 재미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고,집에 갈때는 가슴에 구멍이 뜷린것 같은 공허함이 몰려왔습니다.그런 공허함을 잊고자 마시지 못하는 소주를 한병을 마셨다가 필름이 끊기기도 했습니다.그리고 동아리에서도 사람의 인정을 받고자 부기장으로 열심히 활동했습니다.친구들은 제가 공부도 놀기도  끝내주게 잘한다고 테미네이터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그런데 잠시 인정을 받을때는 기쁘지만 그것은 채워도 채워도 돌아서면 타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