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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15:11

부흥회에서 받은 은혜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허 환형제의 반쪽이고 허 진성,허 희성엄마이며 허 연희, 허 윤 할미입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목장에서 내려만 놓으면 해결되는 몽골목장의 새내기 김미애자매입니다.


제가 멕시코목장의 목자와 목원으로 섬기다 목장을 쉰지 2년정도됩니다. 섬기던 멕시코목장을 떠나가게 되면서 첫째는 새로운 목장을 선택하기가 힘들었고 둘째는 저의 건강상의 이유입니다. 제가 2016년도에 한국방문 중 종합검진을했는데 심장에 이상소견이 있어서 시드니로 돌아온 후, 심실과 심장사이에 0.9mm정도의 구멍이 발견되어 2017년3월에 구멍을막는 ASD 시술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술 후 몸이 좋아져서 날라다닐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55년이상 익숙해진 모든 몸의 기능이 시술후 생각처럼 쉽게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양해를구하고 2년정도 쉬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저희교회는 가정교회이기에 제가 목장에 소속 항상 마음에는 부담이있었습니다.


2019년이되면서 이제는 어느목장에나 제가 솟해야겠다는  마음을주셨고 뜨겁게 저를 반겨주셔서 몽골목장에 속하게됐습니다. 처음 저희집에서 목장예배를 드렸는데 감회가 새롭고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저희집에는 큰식탁이 하나있는데 그것은 목장예배를 시작하면서 마련한것이기에 더욱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제부터 제기능으로 사용될것을생각하니 처음 목장시작할때의 기쁨이 되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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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자리에 나온것은 이번 창립주일전후로 집회가있었는데 은혜 받은것을 나누려고 나왔습니다. 첫 날 강사님 말씀이 예수를 믿는사람은 무조건 행복하게 살아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안믿는사람을 구원시키려면 전도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사는 모습으로 오해서 전도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잘살아야한다는것은 알고있었지만 내 삶이 이렇게 영향력을 미친다고는 생각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만 사랑을 받는것이아니라 우리는 육신을 입고있기에 육도 만족해야한다고하셨습니다. 저는 많이 행복하게 못 산 것 같습니다. 저의 삶의 목표는 오늘이 행복하게 사는 것인데 늘 마음에는 불만투성이였습니다. 올 한 해 저의 기도제목도 남편을 섬기는것인데 제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것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무조건 믿는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행복하게 살아야한다는 것을 다시 알았습니다.


내가 아닌  모든 사람은 섬겨야하는 사람들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합니다. 저는 제가 선 곳에서 앞으로 나아가지는 못 할지라도 그리고 내 마음에 성령님께서 생각을주실 때 하나님편에서 살아가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할 때 제가 기쁘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천국갔을 때 상받는 것을 목표로 살자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살다 이왕이면 천국에서 상도 받고싶습니다. 상받는것은 영혼구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소원을 들어드리는것이라고요.


둘째날 새벽예배때 모든일에는 때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우연히 크리스찬리뷰 잡지를보는데 바로 첫페이지 넘겨서 평신도세미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보는 순간 '이제 때가됐구나'라고 번뜩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야겠구나'라구요. 저는 낯선 잠자리가 불편했고 집을 며칠 비워야해서 그동안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피해갔는데 이번에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한 번은 해야하는 것이기에 '미루지 말고 이번에는 하자'라구요 결단을 내릴수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목사님소원이 '우리교회에서 평신도세미나하는 것이 소원이라서 어떻게하는지 알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섬기려면 제가 가서 섬김을 받고와야 알수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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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 일에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라는  설교를하셨는데요, 기회는 붙잡으라고 있는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열매맺는 삶 즉, 영혼구원하는 것이고 생명을위해 살때 우리는 행복을 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느끼시겠지만 지금 저희교회안에 성령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제가 시드니와서 20년 살았는데요, 이 교회를 20년 섬겼습니다.


제가 의리는 조금 있습니다. 그동안 어려울때도 있었지만 떨어져나가지않고 이 자리를 지키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이 기회를 놓치고싶지 않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목사님내외분과 권사님들 형제 자매여러분. 이제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세상에 태어나서 아무런댓가도없이 누군가를위해 산다는것은 정말 멋진 인생입니다. 이제부터는 정말 멋진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