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순회선교여행을 앞두고 –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9월11일에 2차 가정교회순회선교를 떠나기 전에 이 글을 읽는 분들과 삶과 사역을 나누고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숨가쁘게 경험했던 1차 순회선교여행 80일에 대해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편지에서 이미 나누었습니다. 읽어 주시고 기도와 댓글로 그리고 선교헌금으로 후원해 주시면서 격려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먼저 순회선교여행을 다녀온 후 시드니에 머무는 동안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한국에 있거나 시드니에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 예수님 안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세계 어디에 있어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1차 선교여행 때 관계 맺었던 분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큐티를 나누는 것으로 서신양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영적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는 없지만 현재도 한국의 다섯 분과 큐티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시드니로 돌아와야 했었던 이유중 하나가 대양주 가정교회 목회자 시드니 초원지기로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폐회식 도전의 시간을 맡은 일 때문이었습니다. 그 일을 통해서 대양주 가정교회 목회자 부부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써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시드니성서침례교회를 비롯한 한마음교회 새생명교회 그리고 CMI All Nations Church 등에서 주일 설교로 섬길 수 있었던 일이 제게는 특별한 일로 기억이 됩니다.
시드니에 있는 동안에는 내가 목자로 섬기는 몽골목장을 오프라인으로 섬길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블루마운틴에 가서 임명환 형제님 부부와 VIP 황성렬 형제님 부부를 만나서 목장의 순서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임 형제님 부부는 9월19일부터 시드니수정교회에서 있는 평신도 세미나에 등록을 하셨고 수료하게 되시면 적절한 때에 목자 목녀로도 섬길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VIP 부부는 정식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셨지만 마음이 많이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선교지에서나 목회지에서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고 생각되어 나와 가족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건강증진을 도와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테니스와 달리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함께 운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인해서 동기부여를 받고 테니스를 시작한 분들이 계셔서 보람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9월11일 출발하여 섬기게 될 2차 가정교회순회선교여행을 위해서도 간단하게 나누고 기도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에 나가서 머물 곳은 천안으로 정했습니다. 원룸 임대업을 하시는 분이 천안 성정동에 있는 원룸을 내게는 무료로 빌려주었습니다. 그곳을 선교센터로 정하고 성령께서 문을 인도해 주시는 대로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일 그리고 가정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출석할 교회는 천안성서침례교회로 정했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 내외분이 먼저 원룸에 가셔서 침대 가전제품을 비롯해서 생활용품들을 다 구비해 두셨다고 합니다. 1차 순회선교여행 때와는 다른 생활환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동안 관계를 맺어온 교회들에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교회들을 방문해서 설교와 교제를 하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9월 한 달 동안은 매주일 방문해서 설교할 교회들이 정해졌습니다. 14일은 서울 용산에 있는 제자들교회, 21일은 대전 유성에 있는 우림교회 1,2부 대전 서구에 있는 서문제일교회의 오후 예배 그리고 28일에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조암제일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와 목자 목녀 간담회를 인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교회들에 가서 간증설교로 교회를 세우는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외 도움을 요청한 교회에서는 성도들의 전도 훈련을 부탁한 교회와 중국인 선교를 위한 한국인 교회 개척을 요청한 분이 있습니다. 이 일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아직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이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보십시오.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기서 무슨 일이 내게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하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행20:22,24)
천안에서 시작되는 2차 순회선교 여행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일 그리고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가정교회를 세워 행복한 목회를 하도록 돕는 일에 쓰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순회선교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고 선교헌금으로 후원해 주셔서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내가 가서 제자 삼을 수 있도록 보내 주시는 주님과 귀한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9.2025
보내는 선교사들에게 가는 선교사 김진수 드림

2차 가정교회순회선교센터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서부13길 15 하늘정원홈텔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