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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성공시켜주는 삶

 

지금 브라질 리우에서는 올림픽 경기가 한창입 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립니다. 한국팀은 금메달 10개를 획득해서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 게임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여러 종목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양궁장에서는 심심찮게 한국말을 들을 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이 양궁을 잘 하니까 세계 여러나라에서 한국인 양궁 감독을 영입한 것입니다. 대만, 멕시코, 스페인, 말레이시아, 이란, 일본, 그리고 미국의 양궁팀의 감독이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야말로 지도자한류 붐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사람은 베트남 사격 대표팀의 박충건 감독입니다. 베트남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딴 호앙 쑤안 빈 선수를 길러낸 사람입니다. 1952년부터 올림픽에 참가 하고 있는 베트남이지만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으니 호앙은 정부로부터 현금 10만달러( 1100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 다. 베트남 직장인 평균 연봉이 2100달러임을 감안하면 50년치 연봉을 보너스로 받는 것입 니다. 베트남 문화스포츠관광 장관은 호앙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번 금메달은 9천만 베트남 국민을 기쁘게 했다라고 했습니다.

 

호앙은 리우에서 최고의 순간을 맞는 그 순간 에 박 감독에게 한국말로 감독님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했습니다. 박 감독은 남을 성공시켜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올림픽에서 우리 한국인 들이 다른 나라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사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남을 성공시켜 주라고 부름받 은 사람들입니다.   

 

 [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