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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 간증
2022.04.18 09:11

[커플의 삶] 김성현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안녕하세요 베트남 목장을 섬기고 있는 김성현 목자입니다.

 

오늘은 올해 초에 마친 커플의 삶공부를 통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먼저 이재니목자와 결혼을 한주 앞두고 이렇게 간증을 하니 싱글로서의 마지막 간증이기도 하고 참 묘한 느낌입니다.

 

 

삶공부를 시작하기 예전부터 재니 목자와 결혼 하기전에는 예비 부부의 삶공부를 꼭 수료하자고 서로 얘기를 했었습니다.

 

코로나를 지나며 작년에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날짜를 정하던중, 마침 백철호 목자님 께서 커플의 삶공부를 듣고 오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물론 목사님께서도 잘 가르쳐주셨겠지만, 예민한 부분을 얘기할때에 저와 재니목자가 부담없이 가르쳐줄수 있는 강사님이 생기었기에 얼른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삶공부를 시작하는데, 백철호 강사님께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의 일부분을 꼼꼼히 스캔을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항상 남녀관계에 있어 아주 좋은 책이라고 듣기만 했지, 읽지는 못했던 책이였는데, 첫 주제와 연결되면서 남녀의 차이를 명쾌하게 알려주는 부분들을 추려서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주부터 정말 어렵고 심오한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나에게 '결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첫 질문을 보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나의 소울 메이트, 동반자, 같이 늙어가는 것, 가족을 꾸리는 것 등등 많은 의미들이 떠올랐지만, 나에게 재니목자와 함께 하는 이 결혼이 그 수식어들을 넘어 무슨 의미일까 정의를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어렵게 써내려간 의미와 다시 한번 성경적인 의미를 배우고 비교하며, 하나님께서 이 결혼을 통해 우리 두사람을 넘어 다른 영혼들까지에게 준비하신 계획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이론들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다른점들을 배우며, 여기선 말 못할 강사님의 연애시절부터 결혼생활의 재미있는 경험들을 들으며 저희의 미래를 서로 얘기하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주는 유지혜 목녀님까지 오셔서, 저희 두명을 위해 어려운 주제들을 어색하지 않게 풀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강사님께서 솔직하게 여러 부분을 알려주셨는데요.

커플의 삶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닥치지 않으면 생각도 하지 않을 법한 주제와 상황들을 예시로 두고 고민하며 서로 대화를 나누었고, 이렇게 준비후에 결혼을 하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간혹 몇몇 분들께서 저희를 정말 너무 예쁘게 봐주셔서, 저희는 안 싸우는줄 알고 계시더라구요.

네 저희도 싸웁니다.

공부를 하며 최근 싸운것을 얘기하는데, 어찌나 쓸데없는 이유인지 정확히 왜 싸웠는지도 기억이 안났었거든요.

그러나 이 계기를 통해 한번 싸웠던 이유를 곱씹어보니, 장난을 치고 싶은 마음과 알량한 자존심이 그렇게 싸움을 일으켰던 것이였습니다.

이를 통해 나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더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주는 정말 평생 가본곳중 손꼽힐정도로 맛있고 비싼 고급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커플의 삶공부 등록비가 비싸져서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음식을 먹길래하며 투정부리는 마음을 가졌었는데, 시드니에 이런곳이 있었구나 하는 한정식 파인 다이닝에서 예상보다 훨씬 더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제가 메뉴에 적힌 가격을 봤었는데 등록비보다 훨씬 많이 쓰셨습니다.

 

 

코로나 상황들과 교회 캠프까지 이해해주시며 시간을 투자해주시고, 등록비도 한푼 안아까울 식사에다, 너무나도 재밌게 잘 가르쳐주신 백철호 목자님 덕분에 커플의 삶공부를 잘 배우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 결혼식이 한주도 남지 않았는데요, 결혼식이 왜 어렵다는것을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그 많은 어려움들 속에서, 이 커플의 삶 공부를 했기에 그 문제들을 더욱 잘 해결하고 넘어갈수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의 결혼을 위해 저희 김진수 목사님, 주례를 봐주시는 민이삭목사님이 축복을 해주시는데요.

마지막으로 커플의 삶공부를 가르쳐주신 백철호 목자님께서 사회 요청에 기꺼이 해주시겠다고 하여 정말 뜻깊은 결혼식이 되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결혼뿐만아니라,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있는 누구라도 이 공부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수료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