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설교와칼럼



나눔터 최근글

더보기


목장나눔터 최근글

더보기
목회자 코너
조회 수 221 추천 수 0 댓글 0

성찬식의 또 다른 의미


우리는 지금까지 매월 한번씩 주의만찬(성찬식) 을 거행하면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주 님을 기념하고 기억해 왔습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해 주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주의만찬에 그런 의미만 있는 것은 아 닙니다. 고린도 교회에 써 보낸 사도 바울의 편지를 보면 “우리가 축복하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닙니까?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가 여럿일지라도 한 몸 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그 한 덩이 빵을 함께 나누어 먹기 때문입니다.”(고전10:16,17).


한 덩이의 빵을 함께 나누어 먹는 것은 우리가 모두 예수님의 한 몸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 는 영이시지만, 예수님은 우리 눈에 보이게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에는 침례와 주의 만찬(성찬식)으로 눈에 보이 는 의식을 통해서 복음을 시청각으로 보고 느 끼게 해 준 것입니다.


다음달 6월에는 주의만찬은 좀 다르게 해 볼까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5빵2어 사건에서도 5천 명의 사람들을 50명 또 100명씩 떼어 지어서 앉게 하신 후에 5빵2어로 하늘을 우러러 쳐다 보시고 축복하신 다음에 빵을 떼어 나누어 주 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연합교회 담임목사 가 빵을 들고 축복한 후에 가정교회의 목자들 에게 나눠주면, 목자들이 각 목장 식구들에게 가지고 갑니다. 목장 식구들이 각자 빵을 떼고 잔을 받으면 됩니다. 빵이 하나이듯이 주님도 한 분이시고, 교회도 하나입니다. 목장 식구들  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주의 만찬을 통해서 확인하는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