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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 책임과 권한


저는 12개 목장의 연합체인 시드니성서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서 12개 목장을 섬기는 목자 목녀님들을 사랑하며 권위를 존중합니다. 이 분들은 신약성경의 표현을 빌리면 “집에 모이는 교회”(고전16:19)의 평신도 사역자들입니다. 목자목녀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집에서 모이는 교회들을 섬기는 분들이기 때문에 목장 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있다고 믿습니다.


다음과 같은 책임이 있습니다. 첫째, 목장식구 들의 영혼구원에 대한 책임입니다. 목장 식구 들중에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이 있으면 먼저  그 분들이 생명의 삶 공부를 하도록 권면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이 있는데도 기도하지 않거나 아무런 대책을 세우고있지 않다면 목자로써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목장 식구들의 영적 성장과 행복을 책임집니다. 영적 성장은 곧 풍성한(행복한) 삶 을 사는 길입니다. 영적성장을 위한 공부 과정 들(새로운 삶, 확신의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부부의 삶, 부모의 삶 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매학기 때마다 모든 목장 식구 들이 삶공부를 하게 된다면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목자의 권한이 있습니다. 목장 식구들은 목자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목자목녀의 말을 따라 주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목자 와 먼저 상의를 하고 기도 부탁을 해야 합니다. 심지어 담임목사보다도 먼저 목자와 상의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담임목사인 저도 어떤 일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먼저 목자목녀에 문의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책임질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