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목장 김재우입니다. 침례를 받고 이 앞에 서서 간증을 한게
고작 2주 전인데 주님께서 이렇게 또 간증을 하게 해주시네요.
머리를 단정하게 잘랐는데 좀 멋있어졌나요? 그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는 성령체험에 대해 간증을 하려합니다.
그 전에 제가 지금 삶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삶공부는 한주한주 저의 심정이
얽인 것을 풀어줍니다. 예를 들면 일에 지쳐 힘들어하고 있을때에 삶공부를 통해
힘이 된다든지 돈 문제가 있어 힘들어하고 있을 때 욕망에 관한문제든지, 인과관계라든지,
신기하게 저의 인생을 조종하는 것처럼 삶공부 주차에 맞게
저의 인생 삶이 떨어지는게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면요,
저의 현재 직업은 타일러입니다. 물론 기술자가 아닌 기술자를 보조해주는 일게 졸병입니다. 그리고 제겐 사장이 3명이나 있고 그 3명의 사장님이 저랑 한 살 차이 나는 그저 친근한 형, 동생 하는 사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끼리끼리 으쌰으쌰하는 것도 있고 젊은 나이에 열정 또한 넘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졸병 형이 한명 있는데요. 그 형과 같이 일을 할 때면 본인은 힘든건 안할려하고 저하테 슬쩍 넘기거나 이거해라 저거해라 명령을 하거나 일하면서 쓰레기를 처리안하고 집에 가버리면
제가 다 치우고 아주 화가나는 겁니다. 같은 졸병주제에 말이죠..
그래서 저번주 삶공부 때 목사님께 하소연을 했어요. 그 형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일을 마치 알고 있던것처럼 그날 성령체험이 있었습니다. 삶공부가 끝나고 성령체험을 했고 다음날, 평범하게 저는. 그 형과 같이 일을 하고. 또 혼자 분노했죠. 그리고 그 다음날이 였습니다. 아침부터 짜증이 나서 집에 나오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출근 현장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차분해지더니 제 머리에서 좋은 수가 떠오릅니다. 그리곤 3명의 사장님 중 한명하테 그 좋은 생각을 말했더니 허락을 해줬습니다. 그후 저는 그 형과 안부딪쳐서 좋고 그 형은 기술을 배우면서 좋고 사장님은 둘이 트러블이 없으니까 좋고 1석 3조다 된거죠. 그리고 저는 그 형에게 분노 할 이 없어졌습니다. 지금도 계속 좋게 좋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 성령님이 답을 내려주신거죠.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날 이였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서 푹쉬다가 저녁 11시반쯤에 같이 일하는 형들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무슨 일인가하고 전화를 받았더니? 춤추는 클럽에 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따라 나서서 음악에 미쳐 춤을 추고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 5시에 잠이 듭니다.
다음날 예배를 드릴 생각이 있었지만 그대로 알람소리도 못듣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친구 영학이의 전화울림소리에 깨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죠.
영학이는 갈 준비를 다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저는 방금 깼으니... 피곤하기도 하고
가기귀찮아서 오늘은 쉬어야겠다.. 하고 영학이를 보내고 저는 다시 잠을 자려고 눈을 감는데 5분쯤 지났을까.. 전날 신나게 춤을 춘 클럽의 후유증이 오듯 저의 마음속에서 또 머릿속에서 리듬에 맞춰 외칩니다. “가자! 가자! 가자가자가자” 이목소리가 계속 울리는 겁니다. 저는 바로 “그래 가자” 하고 빨리 씻고 교회로 나섭니다. 당연히 도착할때는 이미 시작했지만 저는 조용히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황당한건 여러분, 저번주에 제목이 뭔지 아십니까? “춤추는 인생” 인겁니다. 그리곤 목사님께서 한마디 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즐겁게 춤춰보신적이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저 혼자 뜨끔했습니다. 또 저의 목장에서 맡은 역할이 목사님 말씀 정리하기인데. 목장을 위해 정리하려고 피곤한데 열심히 받아 적었습니다. 그리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예배가 끝나고 성현형제님이 잠을 못자서 피곤하고 그러기에.. 제가 물었습니다 “몇시간 주무셨는데 피곤하세요?” 나는 더 피곤한데 말이야.... 이러는데 성현형제님이 3시간 잤다고 합니다. 저는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아. 내 피곤은 피곤이아니였구나. 하지만 중요한 것은 피곤하다고 느끼고 교회에 가기 귀찮은데 성령님께서 그러한 저의 몸을 이끌고 교회로 이끌어 주신겁니다.
그리고 이번주 삶공부에 성경을 요약하는데 로마서 8장 5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라 말합니다. 저는 이 말이 너무 좋아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저는요. 침례를 하고 성령님이 들어오셨다고 해서 한번에 삶이 변하는게 아닌 것 같아요.. 천천히 성령님께서 저를 변화 시켜 만들어 가주시는거 같아요. 그 있잖아요. 자동차가 굴러가려면 동근바퀴가 필요한데 성령님이 오시기 전의 저는 네모난 바퀴같아요. 그 바퀴를 한번에 교체해서 바꿔서 변화는게 아니라 그 네모난 바퀴가 굴러가면서 모서리가 갈리고 갈려서 서서히 육각도 됐다가 팔각도 됐다가 조금씩 동그랗게 변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말을 들으시곤 저를 이렇게 또 다시 간증하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만일 침례를 받지 않고, 성령님을 영접하지 않았더라면 성경 말씀대로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함에” 같이 일하는 형과는 싸움이 났을것이며, 일 끝나고 신나게 놀고는 주일날 피곤하다고 가기 귀찮아서 교회에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처럼
앞으로도 성령에 속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길 주님께 기도하고 행동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