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주 목장의 정 영철 목자,오 한나 목녀입니다. 황주목장은 북한 고아원 사역을 하시는 김 요엘 선교사님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습니다.저희 목장은 유 화심,류 광미,오 상우,릴리 이렇게 vip들로만 이뤄진 목장입니다.현재 매주 한명씩 돌아가며 목장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처음에 변변한 vip없이 저희 부부가 개척 목장을 시작할때 맨땅에 해딩하는 기분 같았습니다.그래도 어찌든지 목장을 섬겨보고자 몸부림을 쳤습니다.매주 스트라 전도를 가며 100명 이상의 영혼들을 만났습니다.그중에 예배 오다가 가버린 형제님도 있고..하지만 내가 그 열매를 보지 못해도주님께서 전도했던 모든 영혼들의 인생에 벽돌한장 쌓은것을 기억하시고 상주실 것을 믿습니다.그리고 이번에 스트라 전도에서 오 상우 형제님의 마음을 주님께서 열어주시고 보내주셨습니다.형제님 퇴근후 스트라에서 만나 함께 식사교제 하며 기도해 주며 미니목장을 했습니다.고등학교때 까지 가족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 교회갔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습니다.그리고 대학 입학후 지금까지 10년간 교회를 떠나 있습니다.형제님이 다시 예배로 나아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기도합니다.그리고 유 화심 자매님은 몸이 아프고 최근들어 남편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더 마음이 가난해 졌습니다.그 집에 찿아가서 미니목장을 하면 늘 1시간 이상 아픈 이야기,남편에 관한 불평을 하면 들어주다가 그분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해 줍니다.그래도 요즘은 모든 예배 순서를 갖춰 정식 목장예배를 드리는데 찬양도 조금씩 따라하고 기도해 주면 좋아합니다.자기가 아픈 이야기를 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통 듣기 싫어하던데 저희는 들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마음을 엽니다.이분은 시도 때도 없이 힘들면 제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합니다.제가 바쁘고 피곤할때는 들어주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아기때 엄마가 아무리 피곤해도 상관없이 우유달라고 울어대던 것이 생각났습니다.내가 그렇게 피곤해도 엄마이기에 아이에게 우유를 줍니다.영적으로도 부모가 된다는게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내가 피곤해도 들어주고 전화기에 대고 중보기도를 간절히 해 주었습니다.지난번에 영접기도를 거부했는데 지금 마음이 가난해 졌을때 다시 시도하고자 합니다.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길 기도합니다.그리고 제게 먼저 만나자고 했던 광미 자매님과 2주전 목장예배를 드렸습니다.정신적인 문제가 좀 있는데 현재 마음이 열려 있어서 영접기도를 시키니 따라 했습니다.그리고 찬양도 기도도 함께 잘 합니다.자매님이 마음에 예수님을 왕이요 주인으로 분명히 모시고 삶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자유함을 얻고 치유받은 건강한 새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그리고 릴리 자매님은 중국인입니다.2주전 남편이 폐암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셨습니다.그래서 자매님 집으로 가서 요 3:16 말씀에 나타난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더니 마음을 열고 릴리와 아들 토마스가 받아들였습니다.남편과 아버지의 돌아가심으로 인해 마음이 가난해져 있었습니다.그리고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 해 주었습니다.이방땅에 어머니와 아들만 남겨진 이들이 측은해서, 주님께서 릴리의 남편이 되어 주시고 토마스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길 눈물로 기도했습니다.그랬더니 릴리와 토마스도 함께 울면서 눈물의 예배를 드렸습니다.앞으로 예배도 나올것을 권면했더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이들이 이 힘든 고난의 때를 통해 오히려 예수님을 믿는 축복의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목사님이 장례식에 먼길 마다 않으시고 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기회 되는대로 릴리 집으로 찿아가 미니목장을 하길 기도합니다.지지난 주는 광미 자매님과 예배 드리고 릴리와 예배 드리고 엠마오 상담대학 간증 가고 장례식 가고 많이 피곤해 몸살을 했습니다..거기다가 하용이도 아파 병원데려 가고,릴리 심방 갈때는 남편이 토하고 몸이 않좋아 남편을 재워놓고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하고 다녀왔습니다.남편이 아파 남편이 해야할 일을 제가 대신하며 남편 간병하며 사역을 섬기다 보니 하는일이 많아 늘 피곤하고 바빠서24시간이 모자랍니다.남편은 남편대로 투병하는 연약한 육신으로 먼길 목장 예배 다녀오면 소파에 쓰러져 눕습니다.그렇지만 가서 제자 삼으라..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영혼들을 섬길때 몸은 피곤해도 마음에 성령충만으로 말미암는 신기한 기쁨을 맛보게 하십니다.맨땅에 해딩하는것 같은 개척 목장에서 이제 조금씩 영혼들을 보내 주시고 목장예배를 이뤄가고 계십니다.그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자 하는 조그만 순종을 저희 부부와 진용이가 드렸는데 우리 주님이 넘치게 모든것을 더하시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의사가 좋아지는게 불가능 하다했던 남편의 암이 수축되는 결과로, 또 진용이가 졸업 3주만에 직장을 얻는 선물을 주심으로 넘치게 축복하시는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얼마전 엠마오 상담대학에서 간증을 한 적이 있습니다.그때 한 학생분이 남편에게 다 나으면 무엇을 제일 하고싶냐고 물으셨습니다.이때 남편이 주저함 없이 전도하고 싶다고 대답하는데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주님께서 그 소원 받으시고 전도할 건강 주시고, 우리가 평생 전도하는 목자 목녀의 삶을 감사함으로 살길 기도합니다.저희에게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우는자와 함께 우는 예수님의 눈물을 주시길 기도합니다.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곳에 나도 그들중에 있느니라(마18:20)말씀대로 우리 목장 예배가 매번 주님의 임재하심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2019년도에는 저희 목장에서 2명의 영혼이 거듭나 침례받는것을 보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저희는 할수 없음을 잘 압니다.저희를 통해 주님이 하실것입니다.저희는 다만 날마다 아침 한시간 기도와 남편과의 합심 중보기도 시간에 vip들의 이름을 한명씩 한명씩 불러가며 기도하겠습니다.기도를 통해 주님이 이들에게 새 생명 주시는 것을 체험하며 주님이 하셨습니다..하고 간증하는 날을 기대합니다.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