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캄보디아 목장 이재니 입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자랑 하러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저는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쉐어생으로 살아다, 2년전 부터는 혼자 렌트를 하며 살게 됬습니다. 처음에 집을 구할때는 당연히 렌트비를 많이 봤습니다. 부모님에게 도움을 아에 안받은건 아니지만, 저는 최대한 제 힘으로 살고 싶었기 때문에 제가 혼자서 감당 할수 있는 금액에 집을 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룸에 살게 되었습니다. 혼자 살기엔 괜찮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장 식구들도 집에 초대 할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저희 목장에 전도왕 황교욱형제님이 (이젠 목자님이죠) 갑자기 시드니에 있는 모든 VIP 불러 모으기 시작을 하면서 저희 집에선 목장을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년에 계악이 끝나기 무섭게 저는 집을 다시 알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하면서 큰 결심을 몇가지를 했습니다. 첮번째, 제가 앞으로 목자를 하게 되면 매주 몇명에 목원이 와도 불편함 없는 집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사 하게된 이유 중에 목장이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그때 부터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집을 구하면서 저에 개인적인 조건과 목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족건들을 나열해보니, 엄청 났습니다. 천식 때문에 카펫이 없어야 됬고, 제가 차가 없어서 목원들 픽업을 못 해주니 역에서 가까워야 되고, 거실 넓고, 주방 넓고,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고. 이모든 족건에 해당 되는 집은 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목장을 하기 위해 이사를 하는 거기 때문에 하나님이 좋은 집을 주실거라 믿었습니다, 살짝은 걱정 했지만 많이는 안 했습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집을 찾기 시작한지 2주가 됬을때 목장에서 목자님에게 집 몇군데 인스펙션 기다린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다음날 제가 눈여겨 보고 있던 집중 하나를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엄마가 저에게 그 같은 집을 캡쳐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집은 인스펙션을 꼭 해야겠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몇일 후 목녀님이 그 똑같은 집을 보내줬을때, ‘아 이집이구나’ 바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집들은 더 이상 보지 않고 그 집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크게 기도 응답을 주셔서 인스펙션도 안 하고 집 계악을 할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다들 한번은 보고 들어 가라고 해서 인스펙션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일하는 시간과 계속 겹쳐서 목자님에게 대신 봐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목자목녀님이 대신가서 봐주시고 ‘재니야, 너무 좋아’라는 말에 바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저는 이때 부터 이미 제 집이었습니다, 경쟁자가 많다고 들었지만 왠지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일후 이사를 가겠다고 너무 들떠 있는 저를 보고 성현목자님 너무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하면 하나님이 안주신다고, 더 열심히 기도하라고 뼈를 찌르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새벽기도를 나가서 기도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집을 안 주실꺼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기도 하는 동안 하나님이 갑자기 저희 교회에서 평새를 준비하고 있는것을 기억하게 해주시고, 거실에 소파베드가 있는 그림까지 아주 친절하게 제 머리속에 그려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또 하나에 결심을 했습니다, 이사를 가게 되면 평새때 저희 집을 오픈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월요일 아침에 부동산과 연락하고 집 계악써 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이사 하게 되면서 또 하나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유치원 일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는 학교를 다니면서 편하게 할수 있는 알바를 하고 있었지만, 거기에서 나오는 웨이지로 렌트비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사하는 날을 맞춰서 일을 관두고, 다시 유치원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일에 대한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좋은 집을 주셨는데 집값을 낼 정도에 직장은 당연히 계획해 두셨을꺼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사를 하고 아주 느긋하게 몇주 푹 쉬고,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주변에서는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빨리 구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매주 볼때 마다 일 구했는지 물어 봤지만, 저는 이상하게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푹쉬고 레쥬메를 수요일 저녁에 돌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아침에 전화가 와서 금요일에 인터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거기 디렉터가 저랑 너무 잘 맞고, 유치원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또 바로 계악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저에게 집과 직장을 모두 한꺼번에 주셨습니다. 이때에 감동을 빨리 얘기하고 싶어 목사님에게 간증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간증 웨이팅 리스트에 들어 갔습니다. 근데 어쩌다 보니 간증이 계속 미뤄 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엔 또 하나님이 아직 저에게 할일이 남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이 일을 시작한 날짜는 3월 2일입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코로나가 호주에 퍼지고 lockdown에 들어 가면서 job keeper라는게 생겼습니다. 호주 전체 유치원이 무료가 되었고, 유치원들이 정부에서 받는 돈이 반으로 쭐면서 모든 직원들이 job keeper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job keeper는 3월 1일 부터 일한 직원들만 받을수 있었고, 저는 하루 차이로 받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웨이지는 유치원에서 100프로 줘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깍일수도 있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간절한 기도가 시작 됬고 혼자서 웨이지가 쭐면 어떻게 생활 해야될지 계산하고 고민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를 많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그렇게 되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저랑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에 마음을 열어 주시고, 이분들이 저를 놓치면 절때 안되는 직원이라고 디렉터 한태 엄청 얘기 해줬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감사했고,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됬습니다, 그래서 겨우 딱 5시간만 줄어서 렌트비와 생활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저에 기도를 항상 들어 주셨고,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항상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이 모든 일들을 너무나 자랑 하고 싶었고, 이렇게 자랑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간증을 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