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를 왜 모셔야 합니까?
최근에 한국인 중에서 외국에서 가장 유명해진 인물이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박항서감독입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을 영입해서 그나라 축구가 달라지는데 성공했습니다. 베트남은 그나라 축구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을뿐만 아니라 실제 축구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도움을 받아 자신들의 고질적인 문제를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고치고 아시아에서 준우승을 했습니다.
이처럼 어떤 사람의 컨설팅은 개인이나 단체를 새로워지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아볼로 라는 유대 사람이 에베소에 왔을 때에, 그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 하나님의 ‘도’를 자세하게 설명듣고 아가야 지역에서 사역자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외부강사를 초청하면 기대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담임목사가 평소에 하지 못하는 일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강사를 초청할 때도 평소에 제가 잘 못하는 것을 잘하는 강사를 초청하려고 합니다. 두번째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렇다고 듣기좋은 소리만 하고 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초청강사가 다녀간 다음에 성도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희망으로 가득한 모습들을 상상하게 됩니다. 세번째로, 새로운 변화와 열매를 기대합니다. 아굴라부부에게 컨설팅을 받은 아볼로는 아가야 사역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박항서감독의 도움 을 받은 베트남의 축구는 아시아에서 준우승하는 실력을 갖췄습니다. 이번에 우리교회에 오시는 강사님을 통해서 우리교회 목자목녀들이 새힘을 얻고, 모든 목장들과 성도들이 새로운 소망을 갖고, 성장하고 부흥하는 대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