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사도 바울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말합니다.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그대는 그것을 누구에게서 배웠는지를 알고 있습니다.”(딤후3:14). 디모데는 어려서부 터 성경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입니다.
우리는 지난 한 주간 동안 강사 목사님을 통해 주일설교, 세미나, 기초다지기 그리고 부부면담 등으로 배웠습니다. 매순간순간 신선하고 선명 한 원리원칙들을 배웠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참 좋았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듣고도 행하지 않으면 거울을 들여다보고 곧 잊어버리는 사람들과 같이 자기를 속이는 사람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듣고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그 첫번째 실행할 일이 “목자는 개척교회 목사” 라는 것입니다. 목장은 주중에 한번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끝나는 구역이 아니라, 목장식구들이 한 교회를 이루는 식구라는 것입니다. 그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주일연합교회는 그 목장 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연합체라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목자 목녀는 각 목장을 온전히 책임을 지고 사랑하며 목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담임목사는 목자에게 목장에 대해서 전적으로 위임해야 합니다. 목장의 모 든 일, 즉 전도, 양육, 심방, 심지어 돌잔치나 개업예배까지 전적으로 목자의 권한에 있습니 다. 다만 목자가 담임목사에게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도와드리는 것으로 배웠고, 그렇게 실 행하려고 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