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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을 주시려나!


며칠전에 패밀리데이케어에 나오는 세살짜리 어린 꼬마(?)가 아침에 아가페를 들어서면서 “된장국을 주시려나!”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박장대소(=손뼉을 치며 크게 웃다)했습니다.  어린아이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도 신기하지만, 된장국을 줄 것인지 어떻게 짐작 을 했을까? 분명히 냄새로 알았을텐데 그 냄새 를 어떻게 분별했을까? 설사 그런 냄새가 난다 고해도 그 시간에 그런 표현을 한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아서 하루종일 그 말이 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그 어린아이 같은 분별력을 가지고 사는가? 분별력을 갖고 있을뿐만 아니라 적절한 때에 그런 표현을 할 줄 아는가? 더 나아가 분별을 한 후에 실천을 하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써 보낸 편지에서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  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을 염원 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빌2: 13)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하도록 싸인을 주신다고 합니다. 6월 한달동안은 삶공부 수강 신청기간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삶공부를 하고 싶다는 소원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수강 신청을 하지않고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음의 소원은 적극적으로 결단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선한 열매를 맺습 니다. 이번 삶공부에 대한 소원이 내게 무엇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우리가 무엇을 더 망설이겠습니까? 삶공부를 통해서 변화와 기쁨이 가득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