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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려라

 



새해 첫날에 우리집은 가족모임을 했습니다. 신년감사가족예배를 드리고, 부모님에게 세배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가족예배에서 설교 제목이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려라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내게 주신 새해 메시지입니다.

 

오늘은 서울 홍익대학교에서 경영학교수로 재 직하면서 제자들교회를 목회하시는 양세영목사 님이 설교하기로 한 날입니다. 그러나 어제 기 상악화로인해 뉴질랜드에서 비행기가 취소되어 예배 시간에 맞춰 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내가 우리교회에게 이 설교 하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새해 첫날 가족예배를 드린 후에 톱스 컨퍼런스 센타에서 있는 CMI(Campus Ministry International)수양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뉴질랜드를 비롯해서 호주 전국에 있는 선교사 님들 가족 약 70여명이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수양회는 30여년 계속되어왔고, 모든 진행 은 영어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청년들인 선교사님의 자녀들이 (영어로)설교를 했습니다. 어른들은 그 설교를 경청하면서 2세대들을 세워 주는 모양이었습니다. 선교사와 어른들은 새벽에 설교를 하면서 더 깊은 의미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이 수양회를 통해서 주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가장 큰 도전은 매번 설교가 끝났을 때, 모두가 남아서 짧게는 20, 길게는 1시간 이상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후에 가볍게 반응하지 않고 진중 하게 기도로 반응을 하는 모습에서 그분들의 영성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