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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골목장 정효선입니다.


예수님만나기전, 저는 평범한 주부 그리고 엄마로 나름 보람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보다 더 전에는 자유로운 독신생활을 꿈꾸며 한국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호주로 와서 혼자였지만 나름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시간도 참 빨리가고 이러다 금방 할머니,할아버지가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무언가 허무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고민 또한 생기게 되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멋진남편이 함께 있는데 뭔지모를 허전함이 항상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일매일이 바쁜 삶이기에 잊고 지나가고 또 잊혀지고 또 그렇다고해서 그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찾아 헤매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의 삶에도 만족했으니까요. 신앙을 갖거나 교회에 가는것은 정신력이 약하고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이 가는곳 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습니다. 노력은 하지않고 기도만 하는 사람들이 갖는 신앙이 기독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것이 운명인지 둘째딸 수지가 등원하고있는 아가페데이케어에 아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픽업 때마다 적극적이신 사모님의 권유로 금요일 목장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식사한끼 한다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한 주가 지나니 목장모임 참석여부를 놓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번,세번 참석할때쯤 조금씩 어두운 터널에 있다가 빠져나오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삶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비로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것이 마음으로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나를 구원하시려고 그렇게 처참하게 돌아가셨구나, 이게 진짜 굿뉴스다!’ 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삶공부도 9주째 공부하고있는 중인데요, 이렇게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삶이 이전보다 훨씬 행복합니다.



예수님 영접 이후, 가장많이 변화된점은, 어떤 사소한 문제나 상황에서 제가 직접 결정을 내리기보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옳은방향으로 지혜를 주시겠지..’ 하는 믿는구석이 생겼다고 해야할까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삶이 정말 달라진 점이고요, 예전같으면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이정도 잘 되는것은 당연한거지했었던 마음들이 이제는 내가 가진것들로 뭘 할수있을까 하고 다른사람들을 돌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을 영접하고 첫번째 순종인 침례를 받기를 원합니다. 저를위해 기도해주신 모두 감사드리고요,



지금까지 제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agu 2018.09.17 23:34
    구원 간증문을 들으면서 예수님을 믿기 전과 믿게 된 경위 그리고 믿은 후의 변화가 너무나 뚜렷하게 구분되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볼 수가 있어서 큰 축복이 됩니다. 침례를 받으심으로 예수님 제자의 첫발을 떼어 놓으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