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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간증
2019.07.19 12:21

"저는 오늘 침례 받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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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멕시코 목장 윤이근 형제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부모님은 종교가 불교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39세까지 교회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교회를 알게된 나이 39세 때이고, 저를 인도해주신 분은 그때 제가 운송업을 했을 때 만난 윤기풍 집사님입니다. 그때 당시 그 분은 신학대학을 다니셨는데 지금은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그때는 교회에 나갔지만 하나님을 잘 몰랐습니다. 일요일에 교회 출석은 했지만 성경책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계속 그렇게 반복해 생활하다가 호주에 오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는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왔습니다. 그렇게 호주에서 타일 일을 몇 년 있다가 함운길 형제님을 만났습니다. 함형제님이랑 친하게 진했고, 만나면서 술도 엄청 마시게 되었습니다. 일년 365일을 술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함 형제님이 안정이 되었고, 함 형제님 집으로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때 정이순 권사님과 양영희 자매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었지만 정 권사님은 저에게 어머님처럼 느껴질 정도로 따뜻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함 형제님 가족들을 자주 만나게 되면서 옛날보다 더 가까워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함 형제님이 이근아, 이제 술 많이 먹지 말고 우리 목장에 한번 나와볼래?라며 목장 참석을 권유했습니다. 저는 그때는 제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함 형제님은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된다.며 저를 만날 때마다 설득했습니다. 계속 그러다가 어느날 또 우리 목장에 나올거지? 묻자, 무심결에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제 마음 속에는 그래, 한 번만 나가보자. 생각하고 목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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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목장에 가보니 모든 목장식구분들이 저를 환영해 주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호주에 살면서 그런 환대는 처음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황교희 목자님의 인도로 금방 목장에 적응한 것 같습니다. 항상 일이 있으면 문자도 보내주시고, 제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기도로서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처음 나갔을 때 목사님과 사모님, 교회 성도분들이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제가 멕시코 목장에 참석하면서 목장 식구들과 함께하다보니 제 삶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술도 거의 마시지 않게 되었고, 화요일엔 삶공부와 금요일엔 목장에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목장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 제일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예수님의 자녀로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 앞에서 침례를 받기 원합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