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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목장에 김바울목원입니다

368 휴스튼 서울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와서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처음에 세미나를 간다고 했을때 많은 분들이 너무 좋겠다고 부러워하셨지만 사실 저는 세미나 보다는 미국에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가 훨씬 컸습니다. 미국도 처음이지만 혼자하는 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휴스튼 서울교회는 과연 어떤것이 다를까 하는 궁금중과 얼마나 잘할까 하는 생각에 목자님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여러 목장을 탐방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여러 목자님들과 교제 했는데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분은 시카고 조선목장에 오춘도 목자님이십니다. 갑작스럽게 목장탐방을 할수 있는지 여쭤봤는데도 목장 날짜까지 바꾸시며 일정에 맟춰 주셨고 4 지내는동안 모든 스케줄을 완벽히 짜주셨습니다. 그분도 바쁘신분인데 희생을 하며 섬기시려는 모습에 많이 감동받고 본받아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간증 중에 원치성 목자님께서 이런 말씁을 하셨는데 마음에 깊이 남게 되었습니다. “사역에 희생이 없으면 취미생활이다.” 간증을 듣고 내가 해오던 일과 삶의 가치관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봉사하고 섬기시는 목자 목녀님들을 보며 존경심이 생겼고 또한 희생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목장에 절대 빠지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일하는 특성상 금토가 가장 바쁜날이었고 일핑계로 목장을 꾸준히 참석을 못하고 있었지만 직장을 옮길 각오로 금요일을 빼달라고 과감히 선언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너무도 쉽게 금요일을 뺄수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VIP 목장으로 인도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찬양팀 연습을 주일오후에서 주일아침으로 옮긴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희생이 아닌 팀전체의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호주교회당을 빌려쓰기때문에 항상 주일예배 끝나고 연습을 했지만 그렇게 하니 VIP 와도 얘기나눌 시간조차 없고 너무 바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끝에 저희집에 창고에서 주일아침에 일찍모여 연습하자고 권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팀원모두 결정을 따라주었습니다.

세미나 이수관 목사님께서 제자란 배우고 배운것을 전하는 사람’ 이라고 하셨습니다. 작은것에서 부터 배운것을 실행에 옮기고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간증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