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의 재발견
금번 곽인순목자님의 집회를 통해서 매번 2시 간가량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들었습니다. 짧지않은 시간인데도 지루한 줄 모르고 재미 있게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곽인순목자님에게 하신 일로 끝나지않고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 에게 기대 하시는 일로 들리기 때문일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신비와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도님들의 상담시간에 목사와 사모가 함께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때는 성도님들도 망설여졌겠지만 목사인 저역시 주저가 되었습니다. 그런 상담은 일반적으로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프라이버시가 침해받는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앞서 세계 여러교회에서 있었던 곽목자님의 집회 후기를 읽으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틀동안 우리 교회에서 있었던 개인 혹은 부부 상담을 들으면서 나 자신이 닭살돋는 감동을 받았고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이 들었습 니다. 그리고 그런 은사가 우리 모두에게도 주어져 있는데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삶이 깨끗하지 못하고 이웃을 사랑하지않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들을때는 부끄러웠습니다. 동시에 소망도 함께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혹시 흉허물이 드러나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맘 졸였던 우리에게 하나님은 아픔 과 상처 그리고 문제를 가르쳐 주실뿐만 아니 라 더불어 속시원한 해결책도 함께 주셨습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는 해답도 있었습니다. 죄가 더한 곳에는 하나님의 은혜 또한 넘쳤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의사에게 진단과 치료는 받아도 건강관리는 환자의 몫이듯이 이제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성령님은 말씀하십니다. “은혜를 헛되이 받지말라!” 이번에 우리가 발견 한 우리 자신의 청사진을 따라 순종하여 실천 해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기뻐 쓰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될 것을 확신합니다.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