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공동체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 로 죽으신지 사흘만에 무덤에서 다시 사신 날 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나와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이럴땐 반대로 질문을 해보면 그 의미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기도 합니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고 하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먼저는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근거가 없어졌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서 보낸 하나님 아들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부활로 확인되어지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심 으로 나타내신 권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확정 되신 분이십니다. 그는 곧 우리 주 예수 그리 스도이십니다.”(롬1:4)
두번째는 우리의 죄도 용서되지 못하고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께 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셨지만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그 일도 허사가 되었을 것입 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를 의 롭다고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살아 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고 여러분은 아직도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 다.”(고전15:17)
부활하신 예수님이 40일동안 이 땅에 머무시면 서 전한 메시지는 ‘내가 너희 죄를 위해 죽었 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부활했다.’는 것이었습 니다. 그때부터 사도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부활신앙을 가지고 담대히 부활의 메시지 를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가 우리의 죄를 위한 죽음이었다면 부활 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써 의로운 사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죄가없는 무죄(無罪)한 사람 정도가 아니라 의로운 사람 즉 의인(義人)이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 예수님이 우리의 의(righteousness)가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요11:25,26)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