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충만한 예배를 경험하려면
우리교회 주일예배가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중창단의 많은 기도와 준비로 찬양 에 감동이 있고 목자님들의 영성깊은 대표기도 는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인도 해 줍니다. 에베소서 강해설교는 성도들의 실 제적인 삶을 터치하므로 마치 “나를 두고 한 설교같다”는 이야기를 적잖게 듣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예배에 임하는 성도님들의 적극적 인 모습에서 우리 모두가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좀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다음과 같은 예배를 그려 봅니다.
예배에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흐름이 있 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릴 때 전반부에 서는 이웃과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예배드리고 후반부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 기면서 예배를 드리도록 순서를 만들었습니다. 예배시간의 앞 순서에는 광고시간과 임명식 간증과 허그식을 하면서 성도들 상호간에 서로 아버지의 잔치에 함께와서 즐기도록 합니다. 그리고 찬송 한 곡을 부른 후에는 후반부로 전환되어 하나님께만 집중하게 합니다.
설교를 하고난 후에는 침묵의 시간을 가지면서 헌신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지금 이 시간에 하나님이 나를 만져 주고 계시는구나’를 알게 해 줍니다. 예배 시간 중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여도 거기에 관심을 두지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식하도록 인도합니 다. 그리고 헌신대로 걸어 나와서 헌신 기도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조명을 어둡게 하고 들은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헌신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은혜로운 예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안 믿는 사람은 믿기로 결신하고 이미 믿는 사람 은 헌신을 하는 것입니다. 구원받기 원하는 분 과 침례받기 원하는 분, 재헌신할 분은 헌신대 에 나와서 헌신카드를 기록한 후에 자리에 앉아 기도하고 있으면 축복기도가 끝난 후에 목사님이 다가와 함께 기도해 줍니다. 예수님 오신 계절에, 동방에서 온 박사들처럼 참된 예배자로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