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모임을 순서대로 다 합시다
목장 탐방을 하면서 목자 목녀들을 더 사랑하 고 존경하게 됩니다. 그분들의 노고를 말로다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목자 목녀가
하 나님께 갔을 때 세상에서 뭐하다 왔느냐?고 물 으실 때 “목자(목녀)하다 왔습니다.” 하면
하나 님께서 ‘두번 묻지 않으실거다’라는 말도 있습 니다. 그만큼 힘든 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목자의 고충 중에 한가지가 목장 모임을 진행 할 때 모임 순서대로
다 할까? 아니면 그날 분위기따라 재량껏 할까? 고민하면서
식구들 눈치보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목장 모임을 순서대로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 드리고
모임순서도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리려 고 합니다.
현재의 목장모임 순서는 가정교회를
23년간 해 오면서 검증된 순서입니다. 이 순서가 성경에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정에서
모이는 작은 교회로써의 기능을 다 하려면 이런 순서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전세계 가정교회들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목장 모임은 반드시
가정에서 모입니 다. 아주 특별한 경우만을 제외하고 모든 가정 교회는 가정에서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왜 그래야만 합니까?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 겠다(마16:18)고 말씀하시고 계획하셨던 교회가 마가 다락방에서 모였던 초대교회와 이어 세워 진 신약성서 속의 교회들은 모두 가정에서
시 작 되었습니다. 왜 가정에서 모였을까요? 교회 는 하나님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 버지를 중심으로 형제 자매들이 함께모여 하나 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자리가 교회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인 영혼구원 제자 만드는 사명을 이루어가는 곳도 가정이기
때문입니다.
[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