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모임을 순서대로 다 합시다 7 [17.7.2016]

가정교회는 작은 교회입니다. 교회의 모습을 완전하게 다 갖췄다고 보기에는 미흡하지만 개척교회라고 보면 됩니다. 작은 공동체이기에 불리한 점도 있지만 큰 공동체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큰 공 동체에서는 다같이 소통하기가 어렵습니다.

목장은 작은 공동체이지만 교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사명과 역할을 다 하려고 노력합니다. 예배와 양육 심방 전도 그리고 세계선교입니다. 특히 목장이 VIP 전도와 세계선교에 매우 유리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우리교회의 VIP들 은 대부분 목장의 기도와 관계 맺음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각 목장마다 목장 VIP(Very Important Person)  5명의 명단을 가지고 끊임없이 기도할 뿐만 아니라 목장으로 모일 때마다 VIP들의 상황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럴때 VIP는 그 어느 누구 한 사람만의 VIP가 아니라 목장 식구 전체의 VIP가 됩니다. 이런 일은 목장 식구 전체가 전도의 사명을 가지게 하고 섬김과 전도가 일상화되게 합니다. 그럴 때 그들이 구원받는 것은 이제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기적이 상식이 되어가는 것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각 목장마다 후원하는 선교지와 선교사를 두고 매주 목장모임 때마다 선교사가 보내준 기도 제목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본 $5.00 이상의 선교헌금을 합니다. 선교 헌금이 모이면 선교담당하는 사람이 직접 선교지에 보내거나 교회 재정 담당자가 대신해서 송금을  해 주기도 합니다. 어떤 교회들에서는 목자가 은퇴할 나이가 되면 선교사로 헌신합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남은 생애를 더욱 보람 되게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김진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