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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컨퍼런스에 가는 이유

 

저는 매년 두 차례 미국이나 한국에서 열리는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봄에는 LA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휴스턴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화요일 부터 한국 평창에서 있는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참석합니다.

 

어떤 분들은 목회자가 매년 한국이나 미국을 나가는 것을 부러워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사람이 배워와서 가르쳐 줄 수만 있다면 항공비를 주어서라도 대신 보내고 싶습 니다. 왜냐하면 이제 비행기도 안전하지 않을 뿐더러 여행 후유증도 적지않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항공비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혹시 있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컨퍼런스에 갈 때면 특별히 집회를 인도해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월요일에 출발해서 토요일 에 시드니로 돌아옵니다. 주일예배는 꼭 참석 합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 습니다. 항공비도 작년까지는 자비량해서 다녀 왔습니다.

 

왜 그런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컨퍼런스에 가 는 걸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영적으로 안주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곳에 가면 하 나님께서 쓰시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영적 기류를 읽게 됩니다. 그래 서 우리교회가 나갈 방향과 목표를 재설정하기 도 합니다. 거기서 삶공부를 배워온다든지 사 례발표를 듣고 목회자들과 교제를 통한 도전과 격려를 받는 것은 그냥 덤입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하 나님의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관찰하고 세계비전에 동참하는 것은 나의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