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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11:40

Nagging Pain(9.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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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ging Pain

 

마라톤을 처음 배울 때 선배 목사님이 가르쳐 주신 것이 내깅 페인입니다. Nagging이란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또는 성가시게 잔소리를 늘어놓는이런 뜻입니다. 처음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조금 달기기를 시작하면 발목이 아프 기도 하고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심지어 두통 이 오기도 합니다. 그때 아파서 뛰지 못하겠 다고 그만두면 마라톤은 영영 못하게 됩니다.

 

왜 그런 통증이 오는가? 그 이유는 몸이 어리 광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은 할 수만 있으면 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저기 아픈 싸인을 보내면서 제발 그만 둬 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것은 비단 운동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공부 를 할 때도 그렇고 영적인 어떤 활동을 하려 고 할 때도 우리 육신()은 꾀병을 부립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이 육신의 꾀병에 넘어가지 않고 단호히 행동을 계속하면 육신()이 사람 못말리겠구먼!”하면서 그냥 따라 준다고 합니다. 육신()은 그렇게 길들여집니다.

 

제가 다니엘 금식기도 21일간 할 때도 그 현상 을 겪었고, 새벽기도를 할 때도, 또 매일큐티를 하면서도 겪었습니다. 우리의 경건한 습관은 절대로 그냥 되어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성경 의 용어를 빌리면 나는 내 몸을 쳐서 굴복시 킵니다. 그것은 내가, 남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 서 도리어 나 스스로는 버림을 받는 가련한 신 세가 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고전 9:27).

 

무엇을 하든지 육신()의 꾀병에 넘어가서 중단하지 않고 성령의 소원을 따라 계속하다가 보면 좋은 습관에 길들여진 자신의 모습을 보 며 성취감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