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지내온 것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Vol.6 No.52”
주보를 만들면서 뭉클하는 감동 이 밀려왔습니다. 올해도 쉰두번의 주일예배를 드리는 은혜를 누렸다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2016년 한해 동안 무엇을 했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지난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정교회를 하고부터 “가사원”에서 매년 설문 지가 옵니다. 이건 가사원 정회원으로 가입한 교회들에
한해서 하는 설문입니다. 원하지 않 으면 정회원을 탈퇴해서 일반회원으로 있어도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우리를 객관적으 로 매년 점검해 주는 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뚜럿한 목표의식을 갖게 해주고 스스로를 채찍 질하면서 게을러지지 않도록 하는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설문지 내용은 소그룹이 아닌 진정한 가정교회 를 하고 계십니까? 1)매주 모이는 것을 원칙으 로 하는 목장 숫자가 90%이상입니까? 2)남녀가 같이 모입니까? 3)신자와 비신자가 같이 모입 니까? 4)예배나 성경공부 중심이 아니고 삶을 나눕니까? 그리고 구체적으로
세 가지를 더 묻습니다. a.목장숫자: b.3개월 평균 장년
출석 인원: c.지난 12개월 장년 침례: 사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학생이 자신의 성적표를 받는 것처럼 긴장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가정교회 전환을 한 지난 7년을
뒤돌아 보면 매년 침레를 받는 사람들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장 숫자도 처음 9개에서 6개로 줄었 다가 지금은
13개까지 되었습니다. 가장 변화 가 더딘 것은 주일예배 출석 인원입니다. 그래 서 2017년에는 평균 예배 출석인원을 65명까 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매주 예배는 간증과 찬양 봉헌송 그리고 헌신시간 등으로 점점 더 은혜로운 예배가 되고 있습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