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 컨퍼런스의 의미
내일부터 대양주 목자 컨퍼런스가 톱스 컨퍼런 스 센타(Tops Conference Centre)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열 두분의 목자들 중에서 네 분만 참석을 하게 되었고 2명의 목녀를 포함해서 모두 여섯명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목자 컨퍼런스는 목자들이 목장을 맡아 섬긴 일에 대한 보상이요. 지친 마음과 몸이 잠시 쉬며 재충전하는 자리입니다. 더 나아가 다른 교회 목자 목녀들을 만나 동병상련 서로 위로 받고 격려받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오랜 사역의 경험을 가지신 귀한 강사님들을 통해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를 배워 내가 맡은 목장 식구들을 더 잘 섬기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집중 하기 위해 자녀 들은 절대로 컨퍼런스에 동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드니에서는 가정교회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서 자녀들을 동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목자목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돌보아 주는 분들을 두고 편하게 강의를 듣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에서는 이번에 부모들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아서 곽옥영 사모님이 집에서 자녀들을 돌보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제약이 많은 것 같아서 참석 여부를 자유롭게 했지만 내년에는 나자신 뿐만 아니라 목장 식구들을 위해서라도 의무적으로 참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School holidays가 있는 7월에 목자 컨퍼런스를 하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휴가 계획을 잘 세워서 모두가 다 참석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