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 영성
각 시대마다 사는 곳마다 그 시대
그곳에 필요 한 영성과 리더십이 있습니다.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바나바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바나바는 어떤 사람인가? 크게
세가지 특징을 말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입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 물질적 필 요가 있을 때 망설이지 않고 자기의
소유를 팔아 헌금했습니다.(행4:36) 돈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두번째, 주재권이 확실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언제든지 갈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할 때 주저하지 않고 갔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선교사 파송할 때도 바울과 함께 파송을 받아 갔습니다.
세번째,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주는
리더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다가 갓 회심하여 유대 인을 두려워하는 사울을 다른 사도들에게 소개
시키고, 고향에 내려가 있는 사울을 불러와서 안디옥교회에서 사역하게 한 사람도 바나바입 니다. 나중에 바나바보다 바울이 지도자로 더 크게 부상하자 바나바의 조카 마가는 그것을 시기하여 선교팀에서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그 러나 바나바는 바울과 함께 1차 선교 여행을
완수했습니다. 그리고 조카 마가를 잘 도와서 바울에게도 유익한 영적 일꾼으로 만들어 놓았 습니다.(딤후4:11)
지금 바나바와 같은 영성있는 사람들이 목마르 게 기다려집니다. 목자와 함께 목장을 세워갈 목장식구나 그 목장식구들을 섬기는 목자도 바 나바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