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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헌신의 기쁨

 

사도 베드로는 목양하는 성도들 즉 목자들에게  성도들을 섬기는 일은 억지로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진하여서 하며, 더러운 이익을 탐하지 말고, 오직 기쁜 마음으로 하라 (벧전5:2) 했습니다.

 

자발적 헌신의 좋은 예가 있어서 감사하며 소개합니다. 미얀마 목장은 목장모임 할 때에 요리를 잘 만드시는 분들이 음식을 준비해서 교회 안의 연로하신 분들을 찾아가서 섬긴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계획한 것도 아니고 부탁을 드린 것도 아닙니다. 성령께서 마음에 주신 소원을 따라서 자원해서 어른들을 섬기고 아무 것도 바라지 않으십니다.  

 

대양주 목회자 컨퍼런스를 우리교회가 섬기게 되었는데, 이를 위해서 네 분의 집사님들은 모두 2박3일간 휴가를 내서라도 참석하고 섬기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집사님들이 앞장서서 진행 찬양 회계 시설 픽업 등을 섬겨 주시겠다 고 하시니 얼마나 마음이 든든한지 모릅니다.

 

또한 도미니카 목장은 컨퍼런스 첫날, 일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목장 식구 모두가 다 참석해서 섬기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이렇 게 자원하는 분들을 통하여 주님께서 일하실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시는 일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 일 의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동기와 태도이며,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라 고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이 영광스러운 일에 참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이요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