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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집사람이 우리 교회 아기들을 돌본다는 취지아래 데이케어를 시작한지가 3년이 넘어갑니다. 그동안 너무도 행복해하며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지난 주에 윤지영자매님의 딸 루아가 데이케어에 왔다가 화장실에서 넘어져 서 이마가 찢어지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우리집사람은 물론이고 모든 성도들도 내 아이 처럼 아파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집 사람은 루아의 찢어진 이마 사진을 보고는 너무도 힘들어 했습니다. 또한 윤지영자매를 영적으로 세우기위해 얘쓰는 목자목녀의 수고를 헛되게 해 버린 일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도 기도하면서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라고 주님께 질문했을때 주님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는 말씀이 생각나게 해 주셨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부르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사거리를 찾으며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오히려 나 자신과 우리 가족 그리고 교회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루아는 며칠전 두번째 닥터를 만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계속 기도 부탁합니다. 꿰맨 자국에 빨리 새 살이 돋고 흉터가 없어지기를, 그리고 지영자매 부부가 이런 기회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가정이 되기를.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