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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 목녀의 자격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7년 가량된 우리교회에서 는 목자 목녀로 부르는 것이 이상하지 않지만 어떤 분들은 아직도 낯선 호칭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제자 사역을 했던 분들은 자연스럽게 제자의 자격이 있는 것처럼 목자 목녀에게도 자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목자 목녀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제자사역을 할 때는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에서 제자의 자격 을 이야기했습니다. 요한복음 8장31절에 예수 님 말씀 안에 거하면 제자가 된다고 하고 13장 35절에는 서로 사랑하면 제자가 된다고 합니다. 누가복음14장26절에는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 제와 자매와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제자가 된다고 하며, 33절에는 자기의 모든 소 유를 버려야 제자가 된다고 합니다. 이럴진대 제자의 자격이 목자의 자격이 아닌 것은 틀림 없습니다.


그럼 목자 목녀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저는 예 수님께서 안드레와 베드로 형제, 그리고 요한 과 야고보형제를 부르셨을 때의 모습에서 목자 목녀의 자격을 찾습니다. 예수님은 한 두번 만난 그들에게 갑자기 “나를 따라 오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성경 공부를 했을 때일까요? 인격적으로 얼마나 다듬어졌을 때라 고 생각되십니까? VIP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순종”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아무런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었지만 예수 님의 말씀대로 그냥 따라 나섰습니다.

그들은 호주의 중학생들이 학교 다니면서 직장 경험(Job experience)을 하는 것과 같이 목자 목녀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목자 목녀를 하면서 사역도 배우고 인격도 빚어져가는 것입 니다. 목자는 직분이 아니라 사역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