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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7년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한 해 끝자락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감사한 일 밖에 없습니다.


매주 신실하게 목장을 섬겨오신 목자목녀님들 에게 감사드립니다. 한두번 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년 동안 안일하 고 싶어하는 육신과 몰이해하는 주변 사람들의 비협조나 방해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섬겨오신 목자목녀님들에게 감사합니다.


교회의 행정적인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의논 하고 결정하여 집행해 오신 집사님들에게 진심 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 재정, 차량과 시설 등을 책임지고 경영해 주신 분들이 참 고맙습 니다. 착하고 충성된 우리교회의 집사님들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주일예배를 은혜롭고 충만하게 드릴 수 있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아삽중창단이 있었기 때문 이라는데 모두 동의하실 줄 압니다. 매주일 예배 3시간 전에 모여서 연습하고, 1시간 전에 교회당에 와서 음향 영상 악기 세팅하고 다시 연습하는 과정을 성도들이 알고 계시는지요? 잘 준비한 찬양도 성도들이 같이 불러주지 않 았을 때 얼마나 힘들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수고를 다 알고 계실겁니다.


짧은 지면이라 모든 성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다 드리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우리 몸에  불필요한 지체가 없고 아무 일도 하지않는 지체가 없듯이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모두 다 중요한 일들을 하시 는 분들입니다. 올해보다 더 나은 새해 2018년 을 위해, 나를 필요로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헌신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