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로 하나되는 가족
우리교회는 지난 1년간 매월 첫주일은 “온가족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부모님들의 돌봄과 선생님들의 교육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음 단계의 수준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도움이 더욱 필요합니다.
지금 세계는 영적 침체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그 상태가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호남지역 어느 교단의 교회들은 65%가 어린이주일학교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고 믿음을 저버리면 우리 민족의 미래에 희망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각 교회들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데, 그것이 “세대통합예배” 입 니다. 주일에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신앙의 좋은 모델이 되어주고 멘토가 되어주기 위한 방안입니다. 부모 자녀들간에 세대차이를 줄이 고 더욱 친밀한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함께하 는 시간과 자리가 많아져야 합니다.
우리의 계획은 4월부터 당분간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시작한 수정교회 새생명교회 그리고 제자교회가 잘 정 착되었습니다. 이를위해 부모들은 집에서 출발 하기전에 자녀들에게 교육이 필요합니다. 예배 시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 줘야 합니다. 더불어 부모님이 먼저 예배의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 시간에 늦지 말고, 예배 드릴 때는 온맘 다해 예배 드려야 합니다. 할 수 있으면 어린이들도 중창단을 비롯해서 예배 순서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어린 이들도 우리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