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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가셨는데, 특별히 세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따로 부르셔서 고민과 괴로움도 나누셨습니다.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에 머무르며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하고 기도 부탁을 하셨습니다.  


세 번 반복해서 기도하셨던 예수님은 고민에서 벗어나 승리의 기도를 드립니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그러나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깨어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했습니다. 기도하는 자리에 오지도 않았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고 은 삼십을 받고 팔아 넘깁니다.


기도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내 뜻대로 살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살겠다는 의지적 결단입니다. 기도할 때, 성령 하 나님께서 임하셨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목자는 기도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힘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가 지금 기도할 때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매일 새벽기도에 나오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늘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소원을 주셔서 자원하여 나오시는 분들입니다. 모든 문제는 기도에로의 부르심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권입니다. 토요일 오전6시에는 토요일 새벽기도예배를 드립니다. 지금은 우리가 기도할 때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