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올때 성경 들고 오세요
“성경을 들고 1시간을 걸으면 한 시간동안 설교한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슨 책을 들고 있느냐는 곧 그 사람의 관심사 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가는 아무리 강 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 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들었고, 우리의 죄를 깨달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소망을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죄 사함받고 참 자유와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길잡이도 성경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그래서 성경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가장 많이 팔리지만 가장 안읽히는 책이 또한 성경 이라고도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각 가정마다 성경을 사서 책장에 꽂아 두기만 할 뿐 정작 읽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교회 주일예배때 성경을 들고오지 않는 분 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을 들고와도 쓸데가 없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배시간에 누구나 쉽게 읽도록 하기 위해서 설교 본문이나 인용 구절들을 파워포인트로 띄워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성경을 펼쳐볼 일 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예배시간에 성경을 들 고오지 않으면 언제 성경을 들고 가겠습니까? 이렇게되면 우리 생활 가운데서 성경이 점점 사라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6월부터는 예배 시간에 각자의 성경을 펼쳐들고 읽으려고 합니다. 목장예배 시간과 새벅기도 때도 성경을 들고 다닙시다. 그것이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입니다. 우리는 “한 권의 책” 곧 성경의 사람들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