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 컨퍼런스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일반 기성교회들에서는 목사들을 위한 세미나 는 있어도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가정교회는 평신도 세미나 를 비롯하여 목자(목녀) 컨퍼런스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가정교회에서는 평신 도를 사역자로 세우고 목사와 같은 동역자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평신도를 사역자로 준비시 키는 과정중의 하나가 평신도세미나이며, 목자 (목녀)컨퍼런스입니다.
평신도세미나는 평신도사역자의 입문과정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 목자(목녀)가 되 려면 반드시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와야 합니다. 평신도세미나는 한 번만 참석하면 됩니다.
하지만 목자(목녀) 컨퍼런스는 매년 한 번씩 하고, 반복합니다. 왜냐하면 컨퍼런스에 몇가지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목적은 평소 목자(목녀)의 수고를 알아주고, 위로와 격려를 하기위한 것입니다. 2박3일 동안 가정을 떠나 좋은 숙소와 음식, 그리고 즐거운 프로그램으 로 영적 휴가와 같은 시간을 갖도록 해 줍니다. 우리교회에서는 등록비 전액을 지원하고 자녀 들은 사모님이 돌보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목 적은 재충전입니다. 목장을 섬기다가 보면 어 느새 영육간에 탈진이 옵니다. 탁월한 강사들 의 말씀과 목자목녀들의 사례발표를 들으면서 새 힘을 얻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도 갖게 됩니다. 세번째 목적은 재헌신입니다. 이 사역은 사람이 억지로 시킨 일이 아니라 주님 께서 나를 믿고 맡겨주신 영광스러운 사역임을 알고 기쁘게 재헌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교회에서는 목자목녀 4부부와 싱글 목자 4명으로 모두 12명이 참석을 합니다. 주 안에서 진정한 쉼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김진수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