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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주님과 교제이다


‘한 시간 기도하기 너무 힘들다’는 분이 있어 “응답받기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아닌가요?”라  고 물었습니다. 기도는 근본적으로 응답받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한 것 입니다. 우리가 관공서에 갈 때는 해결받을 민 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것은 일이 지 즐거움은 아닙니다. 민원이 없는데 관공서 에 갈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 을 만나러 갈 때는 특별한 용건이 없어도 마음 이 설레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는 것이 기도   의 축복이고 엄청난 기도의 능력입니다. 애굽 에 종으로 팔려갔던 요셉에게 얼마나 응답받을 일이 많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늘 요셉과 함께 하셨다 고 하였습니다. 요셉이 응답만을 위하여 기도 하였다면 그는 오래가지 않아 낙심하고 좌절하 였을 것입니다.


응답을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은 한 시간 기도 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아무리 심각한 기도 제목도 5분이면 충분합니다. 주님께서 중언부 언하지 말라 하셨는데, 이미 한 기도를 몇 번 까지 반복하여야 한 시간을 기도하겠습니까? 한 시간 채우는 것도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한 시간을 기도할 수 있습니까? 기도 시간이 기쁘고 즐거워야 합니다. 저는 기도하러 갈 때 쉬러가는 기분입니다. 어느날 은 그저 “주님, 제가 왔습니다.”하고는 정말 주 안에서 쉽니다. 기도는 문제를 주님께 아뢰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하는 시간일 뿐입 니다. 죄렌 키에르케고르(Soeren Kierkegaard) 는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했습니다.



[유기성목사의 영성일기 칼럼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