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목녀) 사역 이해하기
어떤 분은 성경에 “목자”와 “목녀”라는 직분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목사와 집사에 대한 성경 적인 근거는
분명한데, 목자 목녀에 대해서도 성경에 나아 있느냐?고 질문합니다. 이에 대해 서 전 고려신학대학 학장이었던 김순승교수는 목자와 목녀는 직분이 아니라 뚜렷한 성경적 근거를 둔
사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적인 근거는 베드로전서2장9절에 말씀하 신 것처럼 모든 성도들은 왕과 같은 제사장들 이라는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말하면 만인제사 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하나 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재자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사람들
의 필요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재자인 것입니 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서에 써 보낸 편지에서 교 회에 목사를 세우신 이유는
성도들을 준비시켜 서 봉사(ministry: 사역)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사역의 주체는 목사가 아니라 성도들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교회는 13개의
목장에서 목자 목녀 님들이 각 목장의 식구들을 가족 그 이상의 가 족으로 여기고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고 있습니 다. 각 목장의 사정을 목자(목녀)가
가장 잘 압 니다. 그들의 기도제목 또한 목자(목녀)들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일예배 때 대표기도를 목자(목녀)들이 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주일에 VIP가 참석할 때, 목장 식 구들은 목자(목녀)와 더불어 관심을 갖고 섬겨 주시며 예배때나 식사 교제때도 끝까지
함께 해 주실때 그들은 세 축의 하나인 주일연합 예배에도 잘 적응하게 될 것입니다.
김진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