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목장 탐방에 관하여
담임목사가
목장에 참석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 우리 교회는 목장에 담임목사가 참석하지 않는 것에 익숙해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담임목사 가정에서 세 개의 시범목장으로 시작된 목장이 지금은 14개 목장이 담임목사 없이 모일 뿐만 아니라 담임목사의 탐방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담임목사의 목장 탐방이 필요한 것일까요? 담임목사가 참석하지 않아도 모두 다 잘 하고 있는데요! 목자 목녀님들이 목장을 최선을 다해 잘 섬기고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교회는 1년에 한 두번 담임목사가 목장 탐방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목자지침서 “8. 담임 목사의 목장
방문”에 보면 ‘새로 임명받은 목자부터 방문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VIP가 있다든지, 신앙의
권면이나 도전이 필요한 목장식구가 있다든지 해서 먼저 하길 원하는 목장에서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가
목장을 방문했을 때는 목장 모임 순서가 조금 다릅니다. 1) 담임목사 식사기도 2) 찬양 두 곡 3) 목장 식구들이 돌아가며 “요즈음 나에게 감사한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나눔(어제 오늘 일어난 사건에 대한 것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며 생각할 때 요즈음 특별히 감사한 것이 무엇인지
나눕니다.) 4) 목사님과 사모님의 나눔(어떤 부분에 대해서
듣고 싶은지 ‘나에게 감사한 것들도 좋고 신앙 간증도 좋고 무엇이든지’
목장식구들이 나눔의 제목을 정했다가 그날 알려 주시면 됩니다.) 5) 목사님 내외께 질문(교회에 관해서, 목사님과 사모님에 관해서, 신앙의 문제 등 무엇이든지) 6) 목사님 떠난 후에는 올리브 블레싱, 나머지 빠진 순서를 진행합니다.
가정교회는
담임목사의 목장 방문을 심방으로 대신하고, 구체적인 심방은 목자 목녀가 모두 다 합니다. 우리교회는 11월부터 담임목사 목장 방문을 시작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