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목장
*제2의 목장은 무엇인가? 주중에 목장 식구들이 약속해서 모이는 정규적인 목장모임이외에 목자 목녀가 영적인 목적을 가지고 목장 식구들과 만나는 시간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주일 연합 예배 후에 모이는 것입니다.
*왜 제2의 목장이 필요한가? 좋아하는 친구는 학교에서만 만나지 않습니다. 학교가 끝난 다음에도 만나고, 또 서로의 집을 오가면서 만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은 정해진 시간에만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24시간 우리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무슨 필요가 있으면 만사 제쳐두고 찾아가서 필요를 채워줍니다. 목장 모임에 오지 못했던 목장 식구가 주일연합예배에 나올 수도 있고, 또 다른 VIP가 목장에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목장으로 모여서 환영하고 사랑의 친밀한 교제를 나눌 기회를 만들어 도움을 줍니다.
*제2의 목장은 어떻게 하는가? 친구나 가족이 모일 때 매번 특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제 2의 목장도 특별한 순서없이 자유롭게 만나도 됩니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의미있게 잘 사용하려면 어떤 원칙이나 가이드가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몇 가지 원칙과 가이드를 드린다면, 첫번째 원칙은 재미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 원칙은 참석한 분들에게 유익해야 합니다. 세 번째 원칙은 하나님 중심이어야 합니다. 이런 제 2의 목장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목자 목녀님이 미리 계획하고 목장 식구들에게 미리 공지를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모임에는 먹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것을 준비하는 담당자가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영적인 화제가 필요합니다. 주일 설교에 대한 깨달음과 질문 또는 적용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간증이나 봉헌송에서도 받은 은혜를 나눈다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제 2의 목장은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끄는 생명력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