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가 다시 온다는 약속은 어떻게 되었
는가? 그 약속을 기다리던 선배들도 죽었고 모든 것이 창조 이래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지 않느냐?”(벧후3:4)라고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들 이 있었습니다. 그 때가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30여년 밖에 안되었을 때입니다. 하물며 지금 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사도 베드로는 사람들이 그렇게 불신할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일부러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 과정과 죄로인해 물로 심판받은 사실 그리고 지금도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만 외면할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000여년이 지나도록 주님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잊으셨거나 지킬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 러분을 위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한 자매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목장에 참석하기 시작한 것은 4년 전이라고 했 습니다. 초대했던 자매의 부탁으로 제가 이 분 을 개인 구원상담도 했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 만 당시는 예수님 영접을 정중하게 거절했습 니다. 그후 목장에 참석은 했지만 쉽게 영접할 것 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목장 식구들과 함께 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앙생활에
익숙해져 있었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주 예수님처럼
목자와 목장식구 들이 기도하면서 참고 기다리며 사랑을 실천했 을때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하나님의 소원 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