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합니다
‘회개’란 가던 길이 잘 못되었을 때 올바른 길 을 찾아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 에서 제가 회개할 일이 있습니다.
2013년 1학기 삶 공부 등록을 받고 보니 모두 합하여 네 분입니다. 그나마도 생명의 삶에 등록한 사람은 VIP입니다. 그 일은 매우 고무 적인 일입니다. 목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공부는 어 쩌다가 이렇게 참여가 저조할까? 낙심이 되고 좌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하나 님!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묵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확신을 주셨습니다. “멈추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가라 뒤로 미루지도 말고 그대로 가라”는 하나님을 말씀을 듣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삶 공부를 준비하다가 다음의 내용이 충격적으로 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삶 공부에 실패하는 이유” 1. 원하는 사람만 수강하도록 하지 않고 누구나 수강할 수 있게 한다. 2. 숙제를 하지 않거나 출석 미달인 사람 을 수료시킨다. 3. 성경 공부 인도하는 사람이 예정에 없이 결강을 하거나 휴강을 한다.
참 미안하게도 난 지난 학기에 위의 3가지를 모두 실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삶 공부의 질을 떨어뜨렸고 흥미를 떨어뜨렸습니다. 무엇 보다도 열심히 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의욕마저 사라지게 했다는 생각에 수강생들에게 미안한 맘 금할길 없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면서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합니다.
앞으로는 삶공부에 자원하는 사람들만 받겠습 니다. 공부 안내 지침서에 나와 있는대로 원칙 을 지켜서 공부하겠습니다. 계획된 날짜에 시작하고 끝마치겠습니다. 숙제나 출석 미달인 사람들은 절대 수료를 시키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절대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삶 공부는 우리의 삶에 맞추는 공부가 아니라 예수님의 삶을 연구하고 닮아가기 위한 공부이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그럴때 삶 공부가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김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