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nonia(코이노니아)
코이노니아는 헬라어로 교제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교제라고 하면 모여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거나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생각합니다. 제자 사역에서는 한 차원 높여 교제할 땐 예수님이 나누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부한 새로운 삶 에서는 하나님의 가족 새로운 공동체에 필요한 코이노니아는 세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가르칩니다.
먼저 코이노니아 즉 교제란 사역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사도 바울의 사역 에 참여하므로 참된 교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 다. 그 말은 그들은 선교헌금을 하면서 바울의 실제적인 필요를 도움으로써 교제다운 교제를 했습니다.
두번째 교제의 의미는 하나가 되려는 노력이었 습니다. 한 자리에 앉아 있어도 마음의 거리 가 먼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전혀 다르게 해석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아도 관점이 다른 사람들은 교제를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획일적으로 일치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오케스트라처럼 여러 소리가 합쳐서 하모니를 이루는 것같이 서로 하나 되려고하는 노력이 아름다운 교제의 결실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2월부터 주일 식사 후에 초원별 코이노니아 시간을 만들었습 니다. 이제 교제의 장은 열렸습니다. 피리를 불면 춤을 추고 곡을 하면 가슴을 치는 장단이 맞아야 하나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제의 참 된 의미는 무엇인가? 메 시야의 고난에 참여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합니 다. 다같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내 이야기 만 하지말고 상대편의 고통이 무엇인지 알려고 경청할 때 교제가 됩니다. 나와 교제하는 사람 을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려고 기도하며 듣는 사람은 교제의 진정한 의미를 알 뿐만 아니라 교제를 통해 풍성한 결실을 하 게 될 것입니다. 부디 결실의 계절 가을에 새롭고 즐거운 교제의 장이 열리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