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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를 만나는 즐거움

 

 

지난 주간에 VIP 두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들  은 현재 목장에 출석하고있는 자매님들의 남편 들이십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현재 모든 목장 에서 경험하고있는 일일 것입니다. 지난 초원 모임때 목자 목녀님들의 고백도 같았습니다. 목장의 재미와 보람이 VIP라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교회 9개 목장에는 VIP가 없는 목장이 없 습니다. 주일예배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목장 에는 정규적으로 출석하고 있는 VIP들이 무려 15명 정도됩니다.


얼마전부터는 평소 기도만하던 그분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매님들 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남편들에게 목사부부가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전해 달라고 했습니다. 반응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간절 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두 분다 만나겠다고 한 것입니 다. 자매님들이 많이 놀랜 것 같았습니다. 심지 어 한 분은 집으로 식사에 초대해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긴장을 풀지 못하는 자매님들의 모습 을 보며 나도 살짝 긴장이 되었습니다. 혹시라 도 냉소와 냉대속에 어색한 만남이 되고 그후 로 자매님들의 신앙생활만 더 어려워진다면 어떻게하나하는 우려 때문에 더욱 간절히 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을 맡기고 만나던 날! 참 신기한 이야기 를 들었습니다. 목사를 만나기위해 남편이 옷을 고르더라고 했습니다. 은연중에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묻기도 전에 과거에 침례 교회에 다녔던 것과 성가대를 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왜 만나야 했는지 그 이유를 알았고 그래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또 한 분은 창조과학과 신학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고 거기에 대해서 할 말이 많으신 분 이었습니다. 매우 논리적이고 이론적이긴 하지 만 아직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참 좋은 분들을 만나 즐거운 한 주간이었습니다. 더 큰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 목사